
일본 파칭코 업계 1위 기업인 마루한그룹의 한창우 회장이 설립한 '한창우·철 문화재단'은 한일 교류 활동에 이바지할 개인·단체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본 공익재단법인인 한창우·철 문화재단은 한일 교류에 이바지할 개인 또는 단체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양국 간 문화·생활·역사·사회·스포츠·국제교류에 관한 연구와 활동으로 최대 2년 이내에 성과를 내는 사업이 대상이다.
국적에 상관없이 양국을 생활·활동의 거점으로 하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건당 최대 150만 엔(1천600만 원)으로, 지원금 총액은 1천500만 엔(1억6천만 원)이다.
홈페이지(www.hanchangwoo-tetsu.or.jp/)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마감은 8월 31일까지다.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2022년 3월 중순 지원금을 줄 예정이다.
파친코 업계 1위 기업을 이끄는 일본 부호 순위 35위인 마루한그룹 한창우 회장이 불의의 사고로 숨진 장남 한철 씨를 기리기 위해 1990년 이 재단을 설립했다. 한일 간 이해와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wakar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7/09 10: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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