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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육로무역 이달 하순께 재개 전망"<요미우리>

"식량 사정 개선 목적…본격적인 무역 개재는 불투명"

중국 단둥역은 북한으로 이어진다
중국 단둥역은 북한으로 이어진다

북중접경인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역의 플랫폼. 베이징~평양 간 국제열차는 이곳을 거쳐 북한 신의주로 향한다.[촬영 홍창진]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 상태인 북한과 중국 사이의 육로 무역이 이달 하순께 재개될 전망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북중 무역 관계자를 인용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정부 관계자는 7월 하순부터 8월에 걸쳐 철도를 인용한 무역을 재개할 것이니 준비해달라고 무역 관계자에게 통보했다.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에서 북한 신의주로 들어가는 철도편으로 식량과 화학비료, 약품이 보내지고, 해당 물자는 전용 시설에서 보름 정도 보관됐다가 각지로 보내진다는 것이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북한이 작년 1월부터 코로나19 유입을 경계해 북중 국경을 봉쇄한 이후 북한 각지에서 식량 사정이 심각해졌다.

북중 무역 관계자는 "평양에서도 하루에 한 끼밖에 못 먹는 사람이 있다"며 "아사자도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요미우리는 "북한 측은 철도를 통해 북중 무역을 확대해 식량 사정을 개선하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북한 측의) 위기감이 뿌리 깊어 본격적인 무역 재개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고 분석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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