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곳곳 강한 소나기…낮 기온 25∼32도
송고시간2021-07-09 06:09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9일 대구·경북은 무더운 가운데 곳에 따라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50㎜ 이상 강한 비가 내려 호우 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고, 최대 순간 풍속 72㎞/h(20m/s) 이상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오는 10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5∼60㎜, 경북 북부 내륙은 80㎜ 이상이다.
10일 낮부터 밤 사이에는 5∼6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경북 7개 시·군에는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상돼 전날보다 조금 더 높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이 내린 비로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에서 강한 소나기로 인해 큰 피해가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7/09 06: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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