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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에 "철저히 진상규명해야"

송고시간2021-07-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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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서울대 청소노동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8일 페이스북에서 "서럽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없다"며 "진상이 규명되고 분명한 조치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악독한 특정 관리자 한 명의 문제는 아닐 것"이라며 "뿌리 깊은 노동의 이중구조, 사람이 사람에게 함부로 해도 되는, 그래도 되는 일터, 그래도 되는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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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서울대 청소노동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8일 페이스북에서 "서럽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없다"며 "진상이 규명되고 분명한 조치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악독한 특정 관리자 한 명의 문제는 아닐 것"이라며 "뿌리 깊은 노동의 이중구조, 사람이 사람에게 함부로 해도 되는, 그래도 되는 일터, 그래도 되는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김진욱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고인은 근무하던 기숙사 휴게실에서 돌아가신 채 발견됐다. 업무 과중과 팀장 갑질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며 "회의에서 업무와 무관한 시험을 보고 점수를 공개하는 등 공개적으로 모욕감을 주었다고도 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청소노동자의 업무와 (시험에 출제된) 생활관의 영문 표기, 특정 건물의 건축년도가 도대체 무슨 관계인가"라며 "필기시험이 청소노동자의 자긍심을 어떻게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인지 서울대에 묻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불과 2년 전 폭염 속에서 청소노동자가 사망했다"며 "그 뒤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어떤 조치가 이뤄졌나"고 지적했다.

청소 노동자가 본 시험지 들어보이는 조합원
청소 노동자가 본 시험지 들어보이는 조합원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7일 서울대학교 행정관 앞에서 열린‘서울대학교 청소 노동자 조합원 사망 관련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 규탄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조합원이 청소 노동자가 본 시험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1.7.7 mon@yna.co.kr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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