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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하순 공직기강 특별점검…김총리 "일벌백계로도 부족"

송고시간2021-07-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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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주간 공직자들의 복무실태를 특별 점검하기로 했다.

정부는 7일 오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공직기강·부패방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이런 행위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정부는 일벌백계로 다스려왔지만 유사한 사건이 계속 재발해왔다. 그렇다면 일벌백계로도 부족하다는 얘기"라고 자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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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기강·부패방지 장관회의…공직사회 갑질도 점검

"불필요한 오해 부를 언행 삼가라"…대선국면 정치중립 강조

김부겸 총리, 공직기강 부패방지 관계장관회의 주재
김부겸 총리, 공직기강 부패방지 관계장관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직기강 부패방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7.7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정부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주간 공직자들의 복무실태를 특별 점검하기로 했다.

또 연말까지 각 기관장 책임하에 복무실태를 상시 점검하고, 국무총리실은 그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대상에는 금품 수수 등 통상적인 비위 행위뿐 아니라 갑질 등 새로운 형태의 비위도 포함하기로 했다.

정부는 7일 오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공직기강·부패방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문재인 정부 임기 말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다잡기 위한 것이다.

김 총리는 "성범죄가 일어났는데도 이를 감추려 하고, 근무시간 중에 음주까지 있었다"면서 "이는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다수의 동료 공직자들에 대한 배신이자 국민의 신뢰와 믿음을 저버리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이런 행위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정부는 일벌백계로 다스려왔지만 유사한 사건이 계속 재발해왔다. 그렇다면 일벌백계로도 부족하다는 얘기"라고 자성했다.

정부는 또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위한 자체 감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정당별 대선후보가 확정된 이후부터 행안부-시·도 합동 감찰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나아가 단계별로 감찰 인력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 총리는 "공직자의 엄격한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만큼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발언과 행동은 반드시 삼가야 한다"며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총리를 비롯해 박범계 법무부·서욱 국방부·전해철 행안부·정영애 여가부 장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김우호 인사혁신처장, 김재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김창룡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공직기강 부패방지 관계장관회의 참석하는 김부겸 총리
공직기강 부패방지 관계장관회의 참석하는 김부겸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직기강 부패방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서욱 국방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2021.7.7 kimsdoo@yna.co.kr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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