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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연합, 미국서 백신 1천500만회분 받아

송고시간2021-07-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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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한 보건직원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한 보건직원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아프리카연합(AU)과 산하 보건기구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백신 1천500만 회분을 배포할 준비가 돼 있음을 대륙 보건장관들에게 알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백신은 미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백신 나눔 이니셔티브인 코백스에서 배포하게 된다.

한 번만 접종해도 되는 얀센 백신 500만 도스(1회 접종분)와 두 번 접종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 1천만 도스로 이뤄졌다.

아프리카 각국에 대한 할당을 놓고서는 다음 주말까지 소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백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해외에 나눠주겠다고 말한 8천만 회분의 일부다.

미국과 영국은 인구의 절반 정도가 백신을 접종한 상태지만, 아프리카는 12억 인구의 1.1%만 접종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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