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경찰, 광양 산사태 현장 조사…전문가 합동 감식 방침

송고시간2021-07-07 15:43

beta

경찰이 전남 광양에서 발생한 산사태 원인과 지형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조사에 나섰다.

전남경찰청 광역수사대와 과학수사대는 7일 오전 광양시 진상면 산사태 지점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비가 그치는 대로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수사자문단과 합동 감식을 할 방침이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야산 위쪽 주택 공사 인허가·안전조치 적절성 조사

현장 조사 나선 경찰
현장 조사 나선 경찰

(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7일 전남 광양시 진상면 비평리의 한 마을에서 경찰이 산사태 사고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 이 마을에서는 6일 오전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주택 등 5채가 파손됐다. 2021.7.7 minu21@yna.co.kr

(광양=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경찰이 전남 광양에서 발생한 산사태 원인과 지형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조사에 나섰다.

전남경찰청 광역수사대와 과학수사대는 7일 오전 광양시 진상면 산사태 지점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산사태가 시작된 지점과 야산의 전체 지형을 확인하기 위해 드론 등을 활용해 현장을 확인했다.

비가 그치는 대로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수사자문단과 합동 감식을 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산사태 지점 위쪽에서 이뤄진 토목 공사와 연관성이 있는지, 공사 인허가와 진행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공사 업체 대표와 설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으며 광양시로부터 개발 허가 관련 자료를 받아 조사 중이다.

사고 원인에 따라 광양시 공무원 등도 소환 대상이 될 수 있다.

산사태 지점 위쪽에서는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주택 건축을 위한 토목 공사가 이뤄졌고 올해 초 평탄화 작업을 마쳤다.

주민들은 공사 초기부터 급경사지 위쪽에 주택을 설치하는 것을 반대했고 토사와 돌이 떨어져 위험하다는 민원도 여러 차례 제기했다.

사고 당시 절개지 위쪽에는 1.5∼2m 높이 석축이 쌓여 있었으나 토사가 무너지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토사가 삼킨 마을
토사가 삼킨 마을

(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6일 오전 산사태가 발생한 전남 광양시 진상면 비평리의 한 마을에서 구조작업이 진행중이다. 주택 한 곳에 있던 A(82)씨가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비가 강하게 내리고 있고 빗물에 젖어 무거워진 토사와 건물 잔해로 인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1.7.6 minu21@yna.co.kr

지난 6일 오전 6시 4분께 광양시 진상면 비평리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2채와 창고 1채가 매몰되고 창고 2채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매몰된 주택 중 한 곳에 거주하던 A(82·여)씨가 9시간 만에 구조됐으나 숨졌다.

areum@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K9tAKOUJ8D0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