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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19명…한 달 만에 두 자릿수 '비상'

송고시간2021-07-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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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아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19명(제주 1286∼1304번)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된 지난달 10일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한자리 대를 보여 왔으나, 최근 다른 지역을 방문하거나 입도객들이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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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객 몰리는 제주 다른 지역 상황과 연동…방역 동참"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휴가철을 맞아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한 제주…검사받는 도민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한 제주…검사받는 도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도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19명(제주 1286∼1304번)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천304명으로 늘어났다.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은 지난 6월 9일 이후 28일만 이다.

도는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된 지난달 10일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한자리 대를 보여 왔으나, 최근 다른 지역을 방문하거나 입도객들이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랐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6월 30일∼7월 6일) 40명의 확진자가 발생, 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71명으로 전날 3.29명(6월 29일∼7월 5일) 대비 많이 증가했다.

6일 확진자 19명 중 10명은 제주지역 거주자이며, 9명은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다.

제주 거주자인 10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확진자 9명은 부산시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수도권에서 입도한 여행객, 해외입국자 등이다.

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자택과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용,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12명 늘어 누적 16만2천753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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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확진자 이동 동선도 공개했다.

도는 역학조사 중 확진자가 제주시 연동 소재 '요술쟁이 헤어샵'에 방문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당부했다.

확진자는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매일 저녁 요술쟁이 헤어샵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헤어샵에 머물 당시 마스크를 벗고 음료를 섭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일부 방문자의 경우 현금으로 결제해 도 역학조사관이 접촉자 파악에 애를 먹고 있다.

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현장 출입자에 대한 기록 등을 통해 접촉자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 확진자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도는 휴가철 입도객 증가, 변이 바이러스의 추가 검출, 섬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최근 급속한 확산세를 예의 주시하며 다중이용시설 집중 점검을 강화하는 등 방역 관리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시행하고 있지만, 수도권과 다른 지역의 발생 현황, 제주지역 확진자 발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리두기 상향조정도 고민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도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7∼9월 3개월간 다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제주지역 상황이 밀접하게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며 "휴가철과 백신 접종으로 인한 방역 긴장감 완화가 가장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실내·외를 불문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출입 기록 관리 등 도민과 관광객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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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SjY6QQr4k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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