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서울 금천구, 미당 서정주 시비 '금천예찬' 철거

송고시간2021-07-07 10:19

beta

서울 금천구에 있던 미당(未堂) 서정주(1915∼2000)의 시비(詩碑)가 광복회 회원들과 주민들의 요구로 철거됐다.

금천구는 이달 1일 시흥5동 은행어린이공원에 있던 서정주의 시비 '금천예찬'을 철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광복회 금천구지회를 주축으로 "친일 시인 서정주 시비를 없애달라"는 요구가 제기됐고, 구가 해당 지역인 시흥5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반대 의견이 많아 철거를 시행했다고 구는 전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미당 서정주 탄생 100주년 기념 전집
미당 서정주 탄생 100주년 기념 전집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당 서정주(1915~2000)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당의 제자와 연구자들로 구성된 간행위원회가 출간한 '미당 서정주 전집'. 2015.6.22 << 은행나무 제공 >>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금천구에 있던 미당(未堂) 서정주(1915∼2000)의 시비(詩碑)가 광복회 회원들과 주민들의 요구로 철거됐다.

금천구는 이달 1일 시흥5동 은행어린이공원에 있던 서정주의 시비 '금천예찬'을 철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광복회 금천구지회를 주축으로 "친일 시인 서정주 시비를 없애달라"는 요구가 제기됐고, 구가 해당 지역인 시흥5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반대 의견이 많아 철거를 시행했다고 구는 전했다.

이 시비는 2000년 5월 설치됐으나 설치 배경에 관해서는 남아있는 자료가 없다고 구는 덧붙였다.

시비에 새겨진 '금천예찬'은 미당이 금천구의 상징물인 은행나무, 까치, 진달래 등을 소재로 쓴 3연의 시다. "하이얀 옷깃같은 냇물이 흐르던 금천구/ 금천구는 그리운 내고장"이라는 구절이 반복된다.

mina@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