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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 감성주점발 감염 12명 추가…현재 조사대상만 2천300명(종합)

송고시간2021-07-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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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5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감성)주점 4곳에서 방문자 10명, 접촉자 2명 등 12명이 추가 감염됐다.

부산진구 감성주점 관련 접촉자 조사 대상만 2천300여명이어서 추가 감염자가 나올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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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주점·사상구 노래연습장 관련 감염도 5명·7명 추가

지난 한주 알파 9명, 델타 23명 등 변이감염 32명 감염 확인

시 당국 "변이 바이러스 지역 사회에서 퍼지는 것으로 분석"

코로나 신규확진 증가 (PG)
코로나 신규확진 증가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에서 5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다.

지난 4월 유흥주점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한 이후 다시 석 달 여 만에 대유행 조짐을 보인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부터 7일 오전까지 검사자 9천762명 중 5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 누적 확진자는 6천467명으로 늘었다.

부산에서 하루 확진자가 50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14일 55명 이후 84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중 12명은 부산진구 감성주점 관련 확진자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감성)주점 4곳에서 방문자 10명, 접촉자 2명 등 12명이 추가 감염됐다.

부산진구에서만 업소 7곳에서 방문자 32명, 종사자 2명, 접촉자 10명 등 44명이 연쇄 감염된 상태다.

이 중 15명은 서울 11명, 경남 3명, 대전 1명 등 휴가철을 맞아 부산으로 온 타 지역 거주자였다.

특히 부산진구 감성주점 관련 접촉자 조사 대상만 2천300여명이어서 추가 감염자가 나올 우려가 크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사하구 주점 관련 방문자 5명도 추가 감염돼 총 확진자는 12명이 됐다.

해운대구 유흥주점 1곳(13명)의 연쇄 감염까지 포함하면 이번 달 들어 유흥시설·주점 관련 확진자는 69명에 달한다.

전날 확진자 동선에 포함됐던 사상구 한 노래연습장 접촉자 조사에서도 종사자 1명, 이용자 5명, 지인 1명 등 7명이 추가 감염돼 역학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수산업계 집단감염 관련 이날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개 업체, 80명으로 늘었다.

유흥시설 확진 (CG)
유흥시설 확진 (CG)

[연합뉴스TV 제공]

그 외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확진 사례가 12명 나왔고 가족·지인 간 감염이 다수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6월 30일∼7월 6일) 부산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28.9명으로 새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인 34명 미만이었다.

하지만 부산시는 감염 전파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판단해 8일부터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한 주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32명 확인됐다.

부산시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통보받은 변이 감염자는 영국 알파 변이 9명, 인도 델타 변이 23명이었다.

알파 변이는 모두 지역감염이었고, 델타 변이는 해외 입국 19명, 지역 감염 4명이었다.

알파·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에서 퍼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부산으로 오는 수도권 방문자를 막을 수는 없지만, 유흥시설 등의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지역 감염을 최대한 막겠다"며 "지난 1일 소상공인 어려움을 고려해 거리두기를 완화했지만, 다시 2단계로 격상할 수밖에 없는데 시민 모두 방역에 협조해 다시 일상을 회복하자"고 말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RSjY6QQr4k8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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