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소식] 충북 떼제베CC, 그린피 최고 27% 인하
송고시간2021-07-07 08:12
(서울=연합뉴스) 충북 청주시 대중제 36홀 골프장 떼제베 컨트리클럽(회장 최상주)이 그린피를 25∼ 27% 인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급격히 늘어난 골프장 수요에 국내 골프장 그린피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나온 인하 결정이라서 주목받는다.
떼제베 CC 측은 "수요 급증으로 상승하고 있는 그린피를 인하해 이용객들의 부담을 완화하는 노력"이라고 밝혔다. 최근 충청북도는 도내 골프장 37개소에 공문을 보내 과도한 그린피 인상을 자제하라는 협조 공문을 보낸 바 있다.
그린피 인하와 함께 떼제베 CC는 고객 서비스도 대폭 강화했다. 기존의 동서, 남북 등 2개 코스에서 진행되던 단조로운 방식에서 벗어나 북동, 북서, 남동, 남서 등 4가지 다양한 코스 조합으로 새롭게 구성된다. 골퍼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적극적인 행보다.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벤치와 파라솔 등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냉음료 및 아이스크림이 무료다.
떼제베 CC는 오송역과 골프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골프백(캐디백) 배달서비스를 시행해 수도권 지역 고객이 편하게 오갈 수 있게 했다.
kho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7/07 08:12 송고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