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확신 없던 설영우도, 추가 발탁 김진규도 "김학범호에 보탬이"

송고시간2021-07-06 18:21

beta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나설 김학범호 최종엔트리 22명이 확정됐지만, 이것으로 끝난 게 아니다.

6일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설영우(울산 현대)는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올림픽에 나갈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도 확신은 없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답변하는 설영우
답변하는 설영우

(파주=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6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올림픽 축구 대표팀 훈련에 앞서 설영우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7.6 seephoto@yna.co.kr

(파주=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나설 김학범호 최종엔트리 22명이 확정됐지만, 이것으로 끝난 게 아니다.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탓에 최종 엔트리가 기존 18명에서 22명으로 확대됐으나 경기당 엔트리는 18명으로 같다. 4명은 경기마다 엔트리에도 들지 못한다.

주전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연령 제한이 없는 와일드카드로 뽑은 황의조(보르도), 김민재(베이징 궈안), 권창훈(수원 삼성)을 김학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벤치에 앉혀 둘 리 없다. 그만큼 선발 명단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2일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해 올림픽 메달 도전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다.

6일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설영우(울산 현대)는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올림픽에 나갈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도 확신은 없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김 감독이 자신을 발탁한 데 대해 "대학생 때 처음 대표팀에 들어왔을 때 단점을 고치라고 하셔서 노력했는데 그 모습을 좋게 보신 것 같다"면서 "지적도 많이 받았는데 올림픽에 나가고 싶어 고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에서는 김 감독 자신도 언급했지만, 왼쪽 측면 수비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풀백 자원인 설영우는 "서운하긴 해도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다른 포지션은 완벽하다"면서 "우리가 보완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다"며 활약을 다짐했다.

답변하는 김진규
답변하는 김진규

(파주=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6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올림픽 축구 대표팀 훈련에 앞서 김진규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7.6 seephoto@yna.co.kr

미드필더 김진규(부산 아이파크)는 가까스로 도쿄에 동행하게 됐다. 애초 김 감독이 발표한 18명에 들지 못했다가 22인으로 엔트리가 확대되면서 이틀 만에 추가로 김학범호에 합류했다.

김진규는 "사실 어느 정도 기대했는데 엔트리에서 빠져 실망도 했었고 홀가분하기도 했다"고 당시를 되돌아봤다.

그는 "감독님께서 '이틀 동안 너무 상실감을 가졌을 거라 생각돼 미안하다'고 하셨다"며 "'나의 선택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달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18명 안에 들지 못했던 데 대해서는 "워낙 졸은 선수들이 많고 멀티 플레이 측면에서 저보다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 제외됐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김진규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 '공격적인 패스와 퍼스트 터치'를 꼽았다.

포지션 경쟁자인 이강인(발렌시아)에 대해서는 "여러 능력을 갖추고 있다. 훈련장에서 보면서 배우고 있고 하루하루 열심히 하고 있다"며 "경기에 나간다면 공격진의 어느 선수와도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답변하는 이유현
답변하는 이유현

(파주=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6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올림픽 축구 대표팀 훈련에 앞서 이유현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7.6 seephoto@yna.co.kr

풀백 자원인 이유현(전북 현대)은 리그에서는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김 감독의 첫 선택에 들었다.

이유현은 "올림픽은 모든 선수가 뛰고 싶은 무대라 설렌다"면서도 "목표로 하는 메달을 따기 위해서는 지금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osu1@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