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 한·중남미 스타트업 조인트벤처 파트너십 성사
송고시간2021-07-07 11:00
▲ 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는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콜롬비아, 멕시코와 5개 한·중남미 스타트업 간 조인트 벤처 파트너십을 성사시켰다고 7일 밝혔다.
센터는 작년 9월부터 미주개발은행 IDB랩과 협업해 중남미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국내 혁신기술 기업과 매칭을 돕는 한·중남미 딥테크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밋업을 통해 매칭한 조인트 벤처 후보 기업이 사업제안서를 제출, IDB랩 승인을 받으면 실증 사업화에 필요한 컨설팅과 자금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센터는 지난 3월까지 아르헨티나 등지의 협력 파트너사와 7회 이상 온라인 밋업을 진행하고 5건의 매칭을 최종 성사시켰다. 승인받은 5개 조인트 벤처 파트너십 기업은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콜롬비아, 멕시코 기반 스타트업과 국내 혁신기술기업 각 5개 사다.
이들 기업은 아반까르고(아르헨티나)-코코넛사일로(한국), 윌더월드(칠레)-닷(한국), 프록시미티(페루)-버넥트(한국), 어드밴스(콜롬비아)-샤플앤컴퍼니(한국), 마에스트릭(멕시코)-뤼이드(한국)다.
이들 기업은 미주개발은행 IDB랩에서 각 12만달러(1억4천만원 상당)의 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김종갑 센터장은 "이번 사례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도전적 시도"라며 "조인트 벤처형 해외 진출 모델을 통해 진출이 어렵다고만 여겨졌던 중남미 시장에 비대면으로도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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