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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창당 100주년 계기 '중국몽' 내세운 리더십 강화

송고시간2021-07-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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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1일 창당 100주년 행사에서 미국을 겨냥해 중국을 건들지 말라고 경고한 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의미하는 '중국몽'(中國夢)을 내세워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5일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중국 공산당 이론지 치우스(求是)에 '당의 역사를 배워 신뢰를 증진하며 힘써 실천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당의 찬란한 성과와 힘겨운 여정, 중국 공산당이 왜 가능하지, 중국 특색 사회주의가 왜 좋은지를 깊이 깨닫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국공산당 총서기를 겸하는 시진핑 주석은 "공산당의 영도를 견지하는 역사적 필요성을 깨달아 당의 리더십에 대한 자신감을 확고히 해야 한다"면서 "중국 특색 사회주의라는 유일하게 정확한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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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이론지에 '공산당 자신감과 중화민족 부흥 역량' 강조

전인대·정협·국무원, '시진핑 핵심' 집중 학습

중국공산당 100주년 경축 연설하는 시진핑
중국공산당 100주년 경축 연설하는 시진핑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일인 1일 수도 베이징의 톈안먼 광장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 겸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경축 연설을 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중화민족이 당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대내외에 선언했다. sungok@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1일 창당 100주년 행사에서 미국을 겨냥해 중국을 건들지 말라고 경고한 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의미하는 '중국몽'(中國夢)을 내세워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5일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중국 공산당 이론지 치우스(求是)에 '당의 역사를 배워 신뢰를 증진하며 힘써 실천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당의 찬란한 성과와 힘겨운 여정, 중국 공산당이 왜 가능하지, 중국 특색 사회주의가 왜 좋은지를 깊이 깨닫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국공산당 총서기를 겸하는 시진핑 주석은 "공산당의 영도를 견지하는 역사적 필요성을 깨달아 당의 리더십에 대한 자신감을 확고히 해야 한다"면서 "중국 특색 사회주의라는 유일하게 정확한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자신이 내세운 사상의 핵심인 '4개 의식'(四個意識)과 '4개 자신감'(四個自信)의 견지를 강력히 주문했다.

4개 의식은 시 주석에게 충성을 요구하는 정치·대국(大局)·핵심·일치(칸치<看齊>)를 의미한다. 4개 자신감은 당원들의 초심을 강조하는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노선, 이론, 제도, 문화에 대한 자신감이다.

시 주석은 "홍색 유전자를 계승하고 중국의 민족 단합을 이끌어야 한다"면서 "새로운 발전 구도를 구축해 전면적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을 이루기 위한 방대한 역량을 응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1일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시 주석의 연설에 대한 학습이 주요 조직에서 전방위로 이뤄지며 '시진핑 핵심' 띄우기도 가열되는 분위기다.

중국공산당 100주년 기념 행사장에 도열한 국가 수뇌부
중국공산당 100주년 기념 행사장에 도열한 국가 수뇌부

(베이징 EPA=연합뉴스)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일인 1일 수도 베이징의 톈안먼 광장에서 시진핑(習近平·윗줄 중앙의 회색 옷차림) 국가 주석 겸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와 국가 수뇌부들이 초대 수석인 마오쩌둥의 대형 초상화 위에 도열해 있다. 이곳에서는 4만여 명의 군중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sungok@yna.co.kr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국무원은 지난 2일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각각 당조 회의를 통해 '시진핑 100주년 연설'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이날 학습은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과 시 주석의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 중앙의 확고한 리더십 아래 중국인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경주하자는 내용이 메인이었다.

인민일보는 시진핑 주석의 집권 이래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성과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등 업적 띄우기에 주력했다.

베이징 소식통은 "내달 베이다이허 회의와 10월 6중 전회 등에서 시 주석의 집권 연장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신중국 100년을 목표로 한 중국몽 달성을 위해선 시 주석의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점을 띄우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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