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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 페레스, 소속 팀서 방출…한화 이글스와 계약할 것"

송고시간2021-07-0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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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유력한 에르난 페레스(30)가 기존 소속 팀과 작별했다.

계약 과정에 장애물이 사라진 만큼, 금명간 한화와 정식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취재하는 애덤 맥커비 기자는 5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밀워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인 내쉬빌 사운즈는 페레스를 방출했다"라며 "페레스는 KBO리그 한화와 계약할 것이다. 그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함께 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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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새 외국인 선수로 유력한 에르난 페레스
한화 새 외국인 선수로 유력한 에르난 페레스

[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유력한 에르난 페레스(30)가 기존 소속 팀과 작별했다.

계약 과정에 장애물이 사라진 만큼, 금명간 한화와 정식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취재하는 애덤 맥커비 기자는 5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밀워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인 내쉬빌 사운즈는 페레스를 방출했다"라며 "페레스는 KBO리그 한화와 계약할 것이다. 그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함께 뛴다"고 전했다.

페레스는 본인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쉬빌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도 했다.

그는 "MLB에 복귀하지는 못했지만, 내쉬빌에서 두 달 동안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내야수 페레스는 201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MLB 무대를 처음 밟았고,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MLB 100경기 이상씩을 뛴 정상급 선수였다.

안정된 수비에 MLB 평균 이상의 타격 실력을 보이며 주전급 선수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2019년부터 하락세를 타더니 지난해엔 시카고 컵스에서 단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해엔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지만, 10경기에서 타율 0.053으로 부진한 뒤 방출됐다.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페레스는 최근 한화행을 결정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페레스는 한화 수베로 감독과 인연이 깊다.

페레스는 수베로 감독과 같은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코치와 선수로 한솥밥을 먹었다.

수베로 감독은 4일 "페레스에 관해 잘 알고 있다"며 "그는 영입 대상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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