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 의혹' 엄성섭 TV조선 앵커, 방송 진행 중단
송고시간2021-06-30 19:04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엄성섭 TV조선 앵커가 관련 의혹이 규명될 때까지 자신이 맡은 프로그램 진행자 자리에서 한동안 물러난다.
엄 앵커는 30일 '보도본부 핫라인'에 출연하지 않았고, 이상목 앵커가 대신 진행을 맡았다. 그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전날까지 해당 방송을 해왔다.
엄 앵커는 개인 유튜브 '엄튜브' 커뮤니티에도 "오늘 방송은 쉬어가게 됐다"고만 간략히 밝혔다.
앞서 1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는 수산업자 김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직 검사와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 앵커에게 금품을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엄 앵커는 수사 결과 무혐의가 확인되면 방송에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https://youtu.be/Z0C0otlz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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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6/30 19: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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