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20% 파격할인' 익산 지역화폐 인기몰이…1년반 만에 3천억 판매

송고시간2021-06-30 16:26

beta

전북 익산시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이 파격적 할인 혜택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현재 다이로움의 총 판매액은 3천157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1월 17일 출시된 지 1년 반이 채 되지 않아 3천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가입자 1인당 매월 10만원 지원…할인혜택 줄이는 타 지자체와 대조

익산 다이로움 카드
익산 다이로움 카드

[연합뉴스 자료사진]

(익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익산시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이 파격적 할인 혜택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현재 다이로움의 총 판매액은 3천157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1월 17일 출시된 지 1년 반이 채 되지 않아 3천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작년 1년간 1천800억원 어치가 판매됐는데 올해는 성장세가 더 가팔라져 6개월 만에 1천200억원 어치가 팔 렸다.

가입자 수도 10만8천명으로, 익산시 경제활동인구 대부분이 이용하고 있다.

다이로움의 성공은 20%에 이르는 할인 혜택 덕분으로 분석된다.

전국 대부분 자치단체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10% 가량을 할인해주는 것과 달리 시는 10% 추가 적립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총 20%를 깎아주고 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가 50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시민 입장에서는 매달 10만원씩 지원을 받는 셈이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할인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전북 익산시청 전경

[익산시 제공]

매달 진행하는 다양한 경품행사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다이로움은 시민이 뽑은 '최고의 시정 뉴스' 1위에 선정될 만큼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0% 할인정책을 연말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10% 할인에 그치는 다른 자치단체들이 예산 부족으로 발행 규모를 속속 줄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정헌율 시장은 "다이로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을 되살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예산 확보의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효과가 큰 정책인 만큼 혜택을 최대한 늘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