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급식 전면 개선…가맹점 13배↑·일반카드 사용
송고시간2021-06-30 08:07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개선된 '아동급식카드'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3천600여곳에 불과했던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이 신한카드 전 가맹점과 자동 연계해 4만9천200여곳으로 약 13배 확대된다.
카드 형태도 시중 통용되는 일반 카드와 동일한 형태로 제작돼 결식아동이 겪었던 낙인감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아동급식카드는 등록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전체 가맹점 중 일반음식점 비중도 39%에 불과해 편의점에서 주로 급식카드를 사용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신한카드를 사업수행업체로 최종 선정해 급식카드 시스템을 전면 개선했다.
win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6/30 08:07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