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15건 추가 확인
송고시간2021-06-29 13:45
전날 확진자 6명 늘어…5명 관광객, 1명 도민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15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시행한 결과 이 중 15명으로부터 주요 변이 바이러스(알파·델타)가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지역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누적 104명으로 늘어났다.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된 15명 중 14명은 영국에서 유래된 '알파형' 변이 감염자이고, 1명은 세계적으로 급확산 중인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감염자다.
도내 변이 감염자 104명 중 101명은 알파 변이, 1명은 베타 변이(남아프리카공화국발), 2명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됐다.
제주에서는 전날인 28일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6명(제주 1257∼1262번)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천262명이다.
전일 확진자 6명 중 1명은 제주도 내 거주자이고, 나머지 5명은 관광객(세종시 2명, 대전시 1명, 서울시 1명, 경기 성남시 1명)이다.
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용과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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