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치매 조기 진단 혈액검사법 개발"

송고시간2021-06-29 09:17

beta

혈액 속의 치매 관련 특이 단백질들을 근거로 알츠하이머 치매를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혈액 검사법이 개발됐다.

홍콩과기대학(HKUST: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 연구개발 담당 부학장 낸시 입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 혈액 검사법은 치매 진단 정확도가 96% 이상이라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28일 전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알츠하이머병 협회(Alzheimer's Association) 학술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and Dementia) 최신호에 발표됐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근접 연장 검정(PEA) 장치(파란색 기계장치)
근접 연장 검정(PEA) 장치(파란색 기계장치)

[홍콩 과기대 연구팀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혈액 속의 치매 관련 특이 단백질들을 근거로 알츠하이머 치매를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혈액 검사법이 개발됐다.

홍콩과기대학(HKUST: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 연구개발 담당 부학장 낸시 입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 혈액 검사법은 치매 진단 정확도가 96% 이상이라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28일 전했다.

연구팀은 민감도와 효율이 매우 높은 혈장 단백질 탐지 기술인 '근접 연장 검증'(PEA: proximity extension assay) 장치를 이용, 치매 환자들의 혈장(plasma)에 들어있는 치매 관련 단백질 429가지 중 19가지 대표 단백질을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치매 생물 표지 패널(biomarker panel)을 만들어 냈다.

연구팀은 이를 이용, 치매 환자와 아닌 사람을 구분할 수 있는 평점 시스템(scoring system)을 개발했다,

이 평점 시스템으로 치매 환자를 96% 이상의 정확도로 구분해 낼 수 있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평점 시스템은 또 치매 초기, 중기, 말기 환자를 구분할 수 있으며 시간 경과에 따른 치매의 진행을 모니터하는 데도 이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현재 치매 진단은 주로 인지기능 테스트에 의존하고 있다. 여기에 고통이 수반되는 요추천자(lumbar puncture)에 의한 뇌척수액 검사와 치매 관련 뇌 신경세포의 비정상 단백질을 측정하는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이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 검사법들은 비용이 많이 들고 침습적(invasive)이라서 일상적으로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알츠하이머병 협회(Alzheimer's Association) 학술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and Dementia) 최신호에 발표됐다.

skha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