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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00명 안팎…새 거리두기 지역별 단계 오후 발표, 수도권 2단계

송고시간2021-06-27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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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다소 잦아드는 듯 했으나 다시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주간 단위 최다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떨어지면서 백신 접종과 계절적 영향으로 인해 확산세가 다소 둔화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도 나왔으나,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정부는 27일 오후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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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명→645명→610명→634명→668명→?…어제 오후 9시까지 540명

비수도권은 대부분 1단계…5인금지 풀리고 다중시설 영업제한 완화

신규확진자 나흘 연속 600명대
신규확진자 나흘 연속 600명대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6일 서울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확진자가 66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1.6.26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다소 잦아드는 듯 했으나 다시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주간 단위 최다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떨어지면서 백신 접종과 계절적 영향으로 인해 확산세가 다소 둔화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도 나왔으나,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가 급증해 국내에서도 델타 변이가 본격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여기에다 내달 1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시행되면서 방역수칙이 대폭 완화될 예정이어서 자칫 코로나19 재확산의 계기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온다.

정부는 27일 오후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한다.

◇ 600명 안팎 예상…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 492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8명이다.

직전일의 634명에 비해 34명 늘면서 지난 23일부터 나흘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다소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540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582명보다 42명 적었다.

밤 시간대 확진자가 많이 늘지 않는 추세를 고려하면 500명대 후반, 많으면 6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이날 확진자가 다소 줄더라도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보통 주말·휴일에는 검사건수가 줄면서 확진자도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전국적으로 다양한 '일상 감염'이 속출하면서 확진자 수가 하루 300∼6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29명→357명→394명→645명→610명→634명→668명으로, 1주간 하루 평균 약 534명꼴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92명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원어민 강사발(發) 집단감염과 관련해 경기 성남, 부천, 고양시, 의정부 지역 영어학원 5곳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총 7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자체 집계로는 이미 85명으로 늘었다.

방대본은 5개 학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강사 6명이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홍대 근처 주점에서 모임을 했고, 이후 각 학원의 수강생과 이들의 가족들에게 감염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부산 수산업체(누적 35명), 대전 서구 직장-어린이집(15명), 경남 남해-진주 지인(15명), 경남 창녕군 외국인 지인(11명), 경기 수원시 주점(10명), 광주 북구 동전노래방(10명) 등의 신규 집단발병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 7월부터 새 거리두기 시행…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단계 예상

[그래픽] 모임·행사·집회 단계별 방역수칙
[그래픽] 모임·행사·집회 단계별 방역수칙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내달 1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거리두기는 1∼4단계로 간소화되고 전국적으로 모임·행사·집회 참석 가능 인원이 늘어난다.
0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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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는 7월 1일 새 거리두기 체계 시행을 앞두고 지역별 세부 단계를 확정한다.

정부는 그동안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에 대한 각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날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를 최종 결정한 뒤 공개할 예정이다.

새 거리두기 체계는 현행 5단계(1→1.5→2→2.5→3단계)를 1∼4단계로 줄이고 사적모임 인원 기준과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을 크게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유행 상황을 고려하면 대부분의 비수도권 지역은 1단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1단계 지역에서는 인원제한 없이 사적모임을 할 수 있고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도 운영시간 제한 없이 문을 열 수 있다.

손 씻기, 주기적 환기·소독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일상에 가까운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셈이다.

신규 확진자가 집중된 수도권과 유행 확산 조짐을 보이는 일부 비수도권 지자체에는 2단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2단계 지역의 사적모임 허용 인원은 8명이지만 수도권의 경우 일단 첫 2주간은 6명까지로 제한되고 이후 8명으로 확대된다.

또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유흥시설 등은 밤 12시까지 문을 열 수 있다. 지금은 식당, 카페 등은 밤 10시까지만 영업을 할 수 있고 유흥시설은 집합이 금지된 상태다.

[그래픽] 다중이용시설 단계별 방역수칙
[그래픽] 다중이용시설 단계별 방역수칙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내달 1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거리두기는 1∼4단계로 간소화되고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이 크게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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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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