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충남도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사업' 유엔 공공행정상 수상

송고시간2021-06-25 11:07

beta

충남의 해양환경 정책이 세계 최고 공공행정 서비스로 이름을 올렸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의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사업'이 유엔 공공행정 전문가위원회로부터 '유엔 공공행정상' 대상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바다를 되살리기 위한 3단계 해양환경 정책이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해양 쓰레기 예방·수거·처리 3단계 정책

기자회견 하는 양승조 충남지사
기자회견 하는 양승조 충남지사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의 해양환경 정책이 세계 최고 공공행정 서비스로 이름을 올렸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의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사업'이 유엔 공공행정 전문가위원회로부터 '유엔 공공행정상' 대상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바다를 되살리기 위한 3단계 해양환경 정책이다.

1단계인 발생 예방 단계에는 쓰레기가 바다로 들어오지 못하게 차단 시설을 설치하고 섬 지역을 모니터링해 쌓인 쓰레기 분포를 파악한다.

2단계로 민관이 협력해 수거한 해양 쓰레기를 중간 집하 체계를 도입해 보관하고, 분리 수거시설을 설치해 종류별로 분류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는 무인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해 충남지역 5개 항·포구에 배치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해양 쓰레기 전용 선박을 건조해 섬 지역·해양 쓰레기를 운반하고 광역 해양자원 순환센터를 건립해 재활용률을 높인다.

현재 선박 건조가 진행 중이며, 충남도는 올해 하구 지역 해양쓰레기 처리, 해양자원 순환센터 건립 등에 예산 19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유엔 경제사회국(UNDESA)과 유엔 성평등 및 여성 역량강화본부(UN-WOMEN)가 주관하는 유엔 공공행정상은 공공행정 발전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2003년 제정됐다.

충남은 2018년 '재정정보공개시스템'으로 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로 수상기관에 선정됐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충남은 14년 전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를 교훈으로 깨끗한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도정 전 분야에서 공공행정 우수 사례를 만들고 그 정책이 세계 표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