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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대통령 직속 국가근위대 헬기 추락…3명 전원 사망

송고시간2021-06-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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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서부에서 국가근위대(내무군) 소속 헬기 1대가 추락해 승조원 3명이 숨졌다고 관영 타스 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0분께 레닌그라드주(州) 가친스키 지역에서 국가근위대 소속의 밀(Mi)-8 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국가근위대 소속 군인 3명이 모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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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통신 "조종사들, 마지막까지 주거지 건물 피하려 노력"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러시아 북서부에서 국가근위대(내무군) 소속 헬기 1대가 추락해 승조원 3명이 숨졌다고 관영 타스 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밀(Mi)-8 헬기의 모습.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밀(Mi)-8 헬기의 모습.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타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0분께 레닌그라드주(州) 가친스키 지역에서 국가근위대 소속의 밀(Mi)-8 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국가근위대 소속 군인 3명이 모두 숨졌다.

한 소식통은 타스 통신에 엔진 고장으로 인한 추락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중대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연방 수사위원회가 비행 규칙 위반 사실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타스는 전했다.

국가근위대는 대통령 직속의 권력기관으로 테러 및 조직범죄와의 전쟁, 사회질서 유지 등의 폭넓은 임무를 수행한다.

국가근위대 관계자는 헬기가 무장하지 않았으며 당시 훈련 비행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기체는 추락 후 불탔고 조종사들이 마지막까지 헬기를 주거지 건물에서 벗어나게 하려 했다고 강조했다. 이런 노력 덕분인지 지상에서는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국가근위대는 조사팀을 현장에 파견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밀-8은 소련 시절인 1960년대부터 생산돼온 다목적 헬기로 러시아 국내는 물론 50여 개 외국으로도 수출돼 널리 운용되고 있는 인기 기종이다.

앞서 작년 5월에는 군용 Mi-8 헬기 2대가 잇따라 추락, 7명의 탑승자가 숨졌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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