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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2㎝ 우박이 총알처럼 꽂혀" 충북 곳곳 농작물 '쑥대밭'(종합)

송고시간2021-06-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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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저녁 충북 일부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막대한 농작물 피해가 났다.

충주시는 우박 피해 규모가 320농가 120㏊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신니면사무소 관계자는 "총알처럼 우박이 강하게 내리꽂히면서 밭작물이 꺾이거나 잎사귀가 찢어졌다. 피해 규모가 상당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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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신니면 등 320농가 120㏊ 피해…음성·괴산도 10㏊씩 접수

(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지난 22일 저녁 충북 일부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막대한 농작물 피해가 났다.

지름 2㎝ 안팎의 우박이 쏟아진 충주 신니면 일대 밭작물 피해가 컸다.

고추밭에 쏟아진 우박
고추밭에 쏟아진 우박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시는 우박 피해 규모가 320농가 120㏊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신니면이 100㏊로 가장 많고, 노은면과 주덕읍, 동량면, 산척면 등에서도 20㏊의 피해가 발생했다.

충주지역 우박 피해는 콩, 고추, 파, 담배, 고구마 등 밭작물과 사과·복숭아 등 과수, 벼에 집중됐다.

논에 떨어진 우박
논에 떨어진 우박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니면사무소 관계자는 "총알처럼 우박이 강하게 내리꽂히면서 밭작물이 꺾이거나 잎사귀가 찢어졌다. 피해 규모가 상당하다"고 전했다.

최대 63㎜의 비와 돌풍에 가옥이 파손되고 나무 여러그루가 쓰러지기도 했다.

우박 맞은 사과
우박 맞은 사과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신니면 원평마을 피해 현장을 찾은 조길형 시장은 "추가 피해가 없도록 농작물, 시설물 점검·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며 "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합당한 구제대책을 세워 정부 차원의 작물 피해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담당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우박 피해 현장 찾은 조길형 충주시장
우박 피해 현장 찾은 조길형 충주시장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군 생극·삼성·금왕지역에도 전날 오후 8시께부터 15분간 우박이 쏟아져 30농가의 사과, 복숭아, 고추, 참깨 등 12㏊의 농작물이 피해를 봤다.

괴산군 감물면과 불정면에서도 담배, 옥수수, 감자, 고추, 복숭아 위주로 10㏊(20농가)의 피해가 났다.

피해지역 시군은 자연재난 피해신고서를 받아 작물과 면적에 따라 재난지수를 산정한 뒤 피해 농가에 농약대, 대파대 등 명목의 자연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우박에 망가진 담배밭
우박에 망가진 담배밭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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