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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이는 野차기구도…유승민 뜨고 최재형까지 합류?

송고시간2021-06-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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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대선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대장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그늘에 가려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범야권 주자들이 추격의 고삐를 다잡고 있다.

야권 관계자는 23일 "현재까지는 윤 전 총장이 독보적인 지지율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야권의 대권구도에 변수가 많다"며 "대선까지 남은 9개월간 두어차례 출렁임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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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홍준표 복당의결도 변수…원희룡도 신발끈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야권의 대선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대장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그늘에 가려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범야권 주자들이 추격의 고삐를 다잡고 있다. '윤석열 X파일'의 파장이 범야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윤 전 총장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캠프대변인 사퇴와 'X파일 논란 등 악재가 이어지자 곧바로 후발주자들이 치고 나선 모양새다.

야권 관계자는 23일 "현재까지는 윤 전 총장이 독보적인 지지율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야권의 대권구도에 변수가 많다"며 "대선까지 남은 9개월간 두어차례 출렁임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승민 전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당장 유승민 전 의원의 지지율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18∼20일 전국 18세 이상 1천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날 발표한 대권지지율 조사(표본오차 98%·신뢰수준±3.1%포인트)에서 유 전 의원 지지율은 14.4%를 기록했다.

야권 주자로서는 윤 전 총장에 이은 2위로,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이후 최고 지지율이다.

'이준석 효과'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유 전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일(7월 12일)에 맞춰 발 빠르게 바람몰이에 나설 태세다. 예비후보등록 직후 대선 비전선포식을 열고 캠프 진용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최재형 감사원장
최재형 감사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직인 최재형 감사원장의 지지세도 눈에 띈다.

최 원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권 의사를 밝히기는커녕 정계 입문조차 하지 않은 '예비신인'이라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 선전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최 원장이 내달 중으로 사퇴 후 출마선언을 하면서 상대적 약점으로 꼽히는 인지도 높이기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여의도 정치권을 기반으로 세몰이를 본격화했다.

전날 국회 인근에서 열린 정책자문그룹 '원코리아 혁신포럼' 출범식에는 이준석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다음 달에는 대선 비전을 정리한 대담집을 펴내는 한편 현역 의원들이 참여하는 지지모임인 '희망오름'도 발족 예정이다.

인사나누는 이준석 원희룡
인사나누는 이준석 원희룡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왼쪽)와 원희룡 제주지사가 전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원코리아 혁신포럼 출범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이준석 지도부가 범보수 빅텐트 세우기에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야권 구도는 또 한번 출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홍준표 의원의 복당안이 이르면 24일 최고위에서 의결되면, 홍 의원은 곧바로 당내 경선레이스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지만, 국민의당과의 합당 논의와 맞물려 안철수 대표의 행보도 야권 전반의 지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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