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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어르신 무상교통' 선포…28일부터 시내버스 무료

송고시간2021-06-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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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22일 노인 이동권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어르신 무상교통 선포식'을 했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 수령자들을 대상으로 월 10회 이용 기준 분기별 4만원, 연간 16만원 한도 내에서 시내버스 요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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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기초연금자 대상, 내년 65세 이상 모든 노인으로 확대

(안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22일 노인 이동권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어르신 무상교통 선포식'을 했다.

안산시, 65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 선포식
안산시, 65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 선포식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오는 28일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 수령자들을 대상으로 월 10회 이용 기준 분기별 4만원, 연간 16만원 한도 내에서 시내버스 요금을 지원한다. 연간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관내 거주 65세 이상 노인 7만3천300여명 중 4만9천6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된다.

지원 대상 노인은 이달 28일부터 2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은 지원 대상 확인증을 가까운 관내 농협에 제출하면 G-PASS카드(안산 어르신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카드 발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첫째 주(6.28~7.2) 1913~1937년 출생자 ▲둘째 주(7.5~7.9) 1938~1943년 출생자 ▲셋째 주(7.12~7.16) 1944~1948년 출생자 ▲넷째 주(7.19~7.23) 1949~1952년 출생자▲다섯째 주(7.26~7.30) 1953~1956년 출생자로 나눠 진행한다.

또 해당 발급 기간 내에서도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 받을 수 있다.

기간 내 못 받은 노인들은 8일 2일 이후 아무 때나 받을 수 있다.

시는 내년에 나머지 65세 이상 노인 2만3천여명에 대해서도 무료화를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관내 전체 65세 이상 노인 시내버스 요금을 무료화할 경우 연간 52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충남도에서 한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노인들이 월평균 10회 정도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온 바 있어 일단 월 10회 기준으로 버스 요금 지원을 시작한다며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버스 요금 지원금액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화섭 시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교통약자 어르신들께 편리한 대중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활동 지수를 높여 삶의 질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모든 어르신이 시내버스 무상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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