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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 이인영 예방…"한미에 중요한 시점…남북협력 강력 지지"

송고시간2021-06-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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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2일 방한 중인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인영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김 대표를 만나 "지금은 대화 국면으로의 전환을 위해 매우 중요한 정세의 분수령"이라며 "조속한 대화 재개를 위해 한미가 보다 능동적으로 기민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미 양국이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공동 의지에 이견이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는 남북 간 의미 있는 대화와 협력, 관여를 지지한다"고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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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한미 대화재개 위해 창의적 접근해야"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접견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접견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하고 있다.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정래원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2일 방한 중인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인영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김 대표를 만나 "지금은 대화 국면으로의 전환을 위해 매우 중요한 정세의 분수령"이라며 "조속한 대화 재개를 위해 한미가 보다 능동적으로 기민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식량 등 민생분야 협력과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방문, 기후변화 분야의 협력 등을 언급하며 "한미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며 공동으로 추진해볼 수 있는 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협력 과정이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게) 호응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실질적 접근일 수 있고, 비핵화 협상의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긍정성이 있다"며 "한미 간 능동적이고 창의적 접근으로 검토해볼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가 전날 '언제 어디서든 조건 없는 만남'을 북한에 제안한 것에 대해 "완전히 공감한다"며 "북한도 최근 과거보다 유연한 태도를 보이는 것 같아 대화 재개를 위해 나름 좋은 조건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김 대표는 "지금이 한국과 미국 모두에 중요한 시점이라는 데 동의한다"며 "우리의 대화 제안에 북한이 긍정적으로 답변해오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한미 양국이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공동 의지에 이견이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는 남북 간 의미 있는 대화와 협력, 관여를 지지한다"고 재확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이 장관과의 면담 뒤 곧바로 최영준 통일부 차관과 대북정책 고위급 양자협의를 진행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접견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접견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하고 있다. srbaek@yna.co.kr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원회의에서 대화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볼 수 있는 메시지를 내놓은 만큼, 북한정세에 대한 양측 인식을 공유하고 이산가족 상봉 및 인도주의 협력 등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조율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와 함께 방한한 정 박 대북특별부대표도 오는 23일 통일부 통일정책 협력관과 국장급 회의를 통해 실무적인 문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오후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서훈 국가안보실장과도 별도 면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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