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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말에 보일러 바꿨는데" 예산 초과해 신청받은 부산 북구

송고시간2021-06-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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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지자체가 주민을 대상으로 한 보조금 지원 사업에서 예산을 초과하는 인원을 신청받아 주민 750여명이 반발하고 있다.

21일 부산 북구에 따르면 구는 주민 대상으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 보조금 신청을 지난 4월까지 받았다.

예산 범위를 넘을 경우 지원이 어렵다는 별도 공지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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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청
부산 북구청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한 지자체가 주민을 대상으로 한 보조금 지원 사업에서 예산을 초과하는 인원을 신청받아 주민 750여명이 반발하고 있다.

21일 부산 북구에 따르면 구는 주민 대상으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 보조금 신청을 지난 4월까지 받았다.

환경부가 친환경 보일러로 알려진 저녹스 보일러 교체를 독려한 데 따른 조치다.

1대당 80만원인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면 일반 보조금은 20만원(804명), 저소득 보조금은 60만원(186명)을 지원한다.

이에 일반 보조금 대상자는 804명인데 2배에 가까운 1천562명이 구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북구청 저녹스 보일러 사업 공고문에 '선정 대상은 노후 보일러 교체 우선'이라고만 명시돼 있다는 점이다.

예산 범위를 넘을 경우 지원이 어렵다는 별도 공지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신청만 하면 보조금을 받는 줄 알고 이미 해당 보일러로 교체한 주민들이 수두룩하다.

현재 대기 중인 신청자는 75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청 관계자는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대상에 들지 못한 신청자에게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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