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11월 6일 청소년 사회참여 발표대회
송고시간2021-06-21 11:25
(의왕=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오는 11월 6일 '제12회 청소년사회참여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청소년들이 주변의 문제를 발견해 분석하고 대안 정책을 제안하는 것으로, 서울·경기·광주·충남교육청에서도 유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민주시민교육의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1∼19세 청소년은 모둠(4∼8명)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30일까지 대회 홈페이지(youth.kdemo.or.kr)로 신청하면 된다.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개 모둠이 본선에서 발표와 질의응답을 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우수모둠에는 국회의장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연세대 총장상 등이 수여되며 지도교사 중 우수교사 2명에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별도로 주어진다.
본선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개최 여부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1회 발표대회에는 전국에서 65개 모둠, 346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소외된 이웃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민주주의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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