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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백신 이상반응 3천280건↑…사망 8명↑, 인과성 미확인(종합)

송고시간2021-06-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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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건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9∼20일 이틀간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3천280건(아스트라제네카 2천553건, 얀센 439건, 화이자 288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5명은 아스트라제네카, 3명은 화이자 백신을 각각 맞았으며 사망과 백신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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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필락시스 3건, 주요 이상반응 97건 늘어…나머지는 경미한 사례

접종후 이상반응 누적 6만7천276건…전체 접종건수 대비 0.37% 수준

1차 대비 2차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 화이자는 높고 AZ는 낮아

이상반응 모니터링
이상반응 모니터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건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 신규 사망신고 8명중 5명 AZ, 3명 화이자 접종…모바일앱 통해 잔여백신 맞은 40대 1명 포함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9∼20일 이틀간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3천280건(아스트라제네카 2천553건, 얀센 439건, 화이자 288건)으로 집계됐다.

날짜별로는 19일 2천399건, 20일 881건이다.

이 중 사망신고는 8명 추가됐다.

이 중 5명은 아스트라제네카, 3명은 화이자 백신을 각각 맞았으며 사망과 백신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접종후 사망에 이르기까지 걸린 시간은 1일에서 21일로 다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60대 남성 2명은 지난 19일 접종을 받은 뒤 하루만인 20일 숨졌고, 40대 남성은 모바일앱 당일예약 서비스를 통해 지난달 28일 '잔여 백신'을 맞은 뒤 21일 후인 이달 18일 사망했다. 이 40대 남성의 기저질환 유무는 현재 확인 중이다.

사망자의 연령대는 60대 3명, 70대와 80대 각 2명, 40대 1명이며 성별로는 남성 5명이고 여성이 3명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3건 늘었다. 3건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사례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 생명 위중, 영구장애와 후유증 등의 사례를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97건(아스트라제네카 71건, 화이자 14건, 얀센 12건)이 새로 신고됐다.

나머지 3천172건은 접종 부위 통증과 부기, 발열,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이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PG)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 누적 298명…이상반응 95.1%는 경미한 사례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6만7천27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1, 2차 누적 접종건수(1천794만6천801건)의 0.37% 수준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5만1천355건, 화이자 1만2천244건, 얀센 3천677건이다.

누적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0.46%, 얀센 백신이 0.33%, 화이자 백신이 0.22% 정도다.

접종 후 사망 신고는 누적 298명이다. 이 가운데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176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21명, 얀센 백신 접종자가 1명이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악화해 사망한 사례까지 모두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398명이다.

추진단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 중에서 사망 신고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과 관련해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가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입소자 등 고령층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397건(아스트라제네카 261건, 화이자 91건, 얀센 45건)이고, 주요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총 2천634건(아스트라제네카 1천679건, 화이자 847건, 얀센 108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의 95.1%인 6만3천947건은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비교적 경미한 사례였다.

이상반응 신고율 주차별 추이(회색선-전체 백신 평균)
이상반응 신고율 주차별 추이(회색선-전체 백신 평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1차 대비 2차접종후 이상반응 신고율, 화이자는 높고 AZ는 낮아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접종 초기에 비해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이상반응 의심사례 주간 분석결과에 따르면 신고율은 여성(0.5%)이 남성(0.3%)보다 더 높았다.

또 연령대 별로는 18∼29세(0.81%)에서 가장 높았고, 75세 이상(0.21%)에서 가장 낮았다.

백신 접종 차수별로 보면 화이자 백신은 1차보다 2차 접종 후 신고율(1차 0.19%, 2차 0.25%)이 높은 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차보다 2차 접종 후 신고율(1차 0.47%, 2차 0.18%)이 낮았다.

두 백신 모두 연령이 낮을수록 2차 접종 후 신고율이 높게 나타났다.

당국은 매주 월·수·토요일 세 차례에 걸쳐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통계를 발표한다.

한편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계열의 백신을 접종한 후 4일에서 4주 사이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추진단은 진통제를 복용해도 심한 두통이 있거나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 호흡곤란·흉통·지속적인 복부 통증·팔 또는 다리 부기가 나타날 경우, 접종부위가 아닌 곳에 멍이나 출혈이 생긴 경우 등을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의심 증상으로 소개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mSyOfdksIlY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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