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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 수놓은 '홈런 쇼'…SSG, 4타자 연속 '쾅·쾅·쾅·쾅'(종합)

송고시간2021-06-1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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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 프로야구가 화끈한 홈런포가 폭발하며 뜨겁게 달아올랐다.

'대포 군단' SSG 랜더스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경기에서 네 명의 타자가 연속 홈런을 터뜨리는 '대포 쇼'를 펼치며 7-5로 역전승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SSG는 4위에서 순위 변동이 없었지만 1위 팀 LG 트윈스와의 승차를 1.5게임으로 유지하며 호시탐탐 선두 탈환을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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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섬·최정 '홈런타자의 하이 파이브'
한유섬·최정 '홈런타자의 하이 파이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수원=연합뉴스) 천병혁 신창용 최인영 기자 = 토요일 밤 프로야구가 화끈한 홈런포가 폭발하며 뜨겁게 달아올랐다.

'대포 군단' SSG 랜더스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경기에서 네 명의 타자가 연속 홈런을 터뜨리는 '대포 쇼'를 펼치며 7-5로 역전승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SSG는 4위에서 순위 변동이 없었지만 1위 팀 LG 트윈스와의 승차를 1.5게임으로 유지하며 호시탐탐 선두 탈환을 노리게 됐다.

이날 경기 초반은 한화가 주도했다.

한화는 1회말 정은원이 선두타자 솔로홈런을 날렸고 최재훈의 2루타와 하주석의 중전안타 등이 이어지며 2-0으로 앞섰다.

2회에는 상대 실책 속에 1점을 보탠 한화는 3회말 정진호의 적시타와 라이언 힐리의 2루타로 다시 2점을 추가, 5-0으로 앞섰다.

그러나 SSG는 5회초 2사 2루에서 정의윤이 좌전안타로 1점을 만회한 뒤 이흥련이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3-5로 추격했다.

6회초에는 팀 타선이 대폭발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2사 후 타석에 나선 최정이 한화 선발 김민우를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고 이어 한유섬은 우월 솔로아치를 그려 5-5 동점을 만들었다.

SSG 6번 타자 제이미 로맥도 좌월 홈런을 쏘아 올려 6-5로 역전하자 한화 벤치는 김민우를 강판시키고 신정락을 긴급 투입했다.

그러나 SSG는 후속 타자 정의윤마저 신정락의 초구를 강타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려 4타자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역대 KBO리그에서 4타자 연속 홈런이 나온 것은 세 번째다.

앞서 SSG는 5회초 이흥련이 2점 홈런을 치는 등 홈런 5방을 몰아쳤다.

최정은 시즌 16호를 기록, 양의지(NC), 호세 피렐라(삼성)와 부문 공동 1위가 됐다.

LG 김현수
LG 김현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잠실구장에서는 김현수가 만루홈런을 쏘아 올린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7-2로 완파했다.

3연승을 달린 LG는 1위를 지킨 반면 9위 KIA는 3연패에 빠졌다.

KIA는 1회초 우월 2루타를 친 최원준이 3루 도루에 성공한 뒤 후속 땅볼로 득점해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LG는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좌월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채은성의 적시타로 1-1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유강남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3-1로 뒤집었다.

4회말에는 김현수의 한방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나선 김현수는 KIA 선발 이민우를 상대로 우월 만루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7-1로 점수 차를 벌렸다.

KIA는 8회초 1사 3루에서 대타 박민이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더는 쫓아가지 못했다.

LG 선발 정찬헌은 5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2패)째를 따냈다.

KIA는 14안타를 치고 볼넷 4개를 골랐지만, 잔루만 16개를 기록했다.

워커 로켓
워커 로켓

[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블헤더가 열린 수원에서는 1차전을 두산 베어스가 9-3으로 승리했지만 2차전 kt wiz가 4-3으로 갚았다.

두산은 1차전 선발 투수 워커 로켓이 8이닝 동안 탈삼진 7개를 잡으며 6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양석환이 솔로홈런, 김재환과 정수빈은 각각 3점 홈런을 뿜어 낙승을 거뒀다.

2차전은 강력한 불펜을 가동한 kt가 역전승했다.

kt는 1-2로 뒤진 4회말 심우준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뒤집었고 5회에는 천성호가 중전안타로 1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키움 박병호
키움 박병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난타전이 펼쳐진 창원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에 12-7로 승리했다.

NC는 양의지가 1회 3점 홈런, 4회 솔로홈런을 치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키움은 5회초 서건창의 2타점 3루타와 폭투로 3점을 만회한 뒤 6회 박병호의 솔로홈런 등으로 2점을 추가, 5-4로 역전했다.

7회에는 상대 실책 속에 5안타로 5점을 뽑아 10-4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부산을 방문한 삼성 라이온즈는 선발 백정현이 7이닝을 1실점으로 막는 가운데 15안타를 몰아쳐 9-1로 낙승했다.

외국인 타자 피렐라는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강민호는 솔로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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