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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사활 건 앨범…빌보드 메인 차트 들고 싶어"

송고시간2021-06-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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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공고한 팬덤을 거느린 보이그룹 세븐틴이 새 앨범 '유어 초이스'(Your Choice)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세븐틴 승관은 발매일인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앨범으로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한 번이라도 올라가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데뷔 7년 차인 세븐틴은 직전 3개 앨범을 모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리고 일본 오리콘 차트 등을 꾸준히 휩쓸었지만, 아직 빌보드 메인 차트에 든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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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참여한 '유어 초이스'…"작가 대 작가로 존중받아 감사"

"세븐틴의 방식으로 사랑 표현…'컴백대전'에도 자신 있어"

보이그룹 세븐틴
보이그룹 세븐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국내외에서 공고한 팬덤을 거느린 보이그룹 세븐틴이 새 앨범 '유어 초이스'(Your Choice)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세븐틴 승관은 발매일인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앨범으로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한 번이라도 올라가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리더 에스쿱스 역시 "(순위에 상관없이) 이름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올해로 데뷔 7년 차인 세븐틴은 직전 3개 앨범을 모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리고 일본 오리콘 차트 등을 꾸준히 휩쓸었지만, 아직 빌보드 메인 차트에 든 적은 없다.

그러나 최근 들어 미국 유명 토크쇼에서 잇따라 무대를 선보이며 활동 반경을 북미로 넓히고 있다. 오는 23일부터는 ABC 방송 '지미 키멀 라이브'를 시작으로 여러 매체를 통해 신곡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세븐틴의 '빌보드 도전기'에는 하이브 사단이 함께한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비롯해 하이브 소속 프로듀서 원더키드가 처음으로 세븐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이들과 함께 타이틀곡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를 만든 우지는 "(하이브의 플레디스 인수로)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가수가 돼 자연스럽게 시혁님과 작업할 기회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저는 시혁님이 만든 음악 들으며 자란 세대라 함께 작업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어요. 우리 회사 의장이기 전에 저에게는 작곡가 선배님인데 작업을 하면서 배려를 정말 많이 해주셨죠. 작가 대 작가로 너무 큰 존중을 받아 감사했습니다."

보이그룹 세븐틴
보이그룹 세븐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 사람의 협업으로 나온 '레디 투 러브'는 세븐틴의 트레이드 마크인 청량함에 성숙함까지 더해진 곡이다. 친구라 생각했던 너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고 고백할 준비가 된 나의 이야기를 R&B 팝 사운드에 녹였다.

13명이 합을 맞춰 선보이는 퍼포먼스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사랑하는 상대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부분이 포인트 안무라고 세븐틴은 소개했다.

이 곡을 비롯해 앨범에 수록된 6트랙에는 여러 형태의 사랑에 관한 음악이 담겼다.

설렘을 마치 판타지 동화처럼 그린 '헤븐스 클라우드'(Heaven's Cloud), 나와 너의 사랑을 언제나 기억할 것이라고 비장하게 노래하는 '애니원',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같은 꿈, 같은 맘, 같은 밤' 등을 수록했다.

"작년에는 '청춘'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메시지를 음악에 담았잖아요. 많은 분께 공감되는 주제가 또 뭐가 있을지 멤버들과 회의를 하다가 가장 보편적인 감정인 '사랑'이라는 키워드를 잡게 됐습니다."(호시)

조슈아는 "우리 삶과 감정, 혼동의 기초에는 사랑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세븐틴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자신들이 직접 사랑을 가장 크게 느낀 순간은 팬들인 '캐럿'과 함께일 때라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디에잇은 "콘서트에서 저희가 등장할 때 들리는 팬들의 환호성을 잊을 수가 없다"고 했고 민규도 "앙코르 무대에서 팬들과 음악으로 하나가 됐을 때가 가장 강렬한 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보이그룹 세븐틴
보이그룹 세븐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캐럿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업은 세븐틴은 이달 펼쳐지는 '컴백 대전'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6월에는 엑소, 몬스타엑스 등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보이그룹뿐만 아니라 트와이스, 브레이브걸스 등 음원 강자들이 줄줄이 컴백했다.

그러나 원우는 "음악과 퍼포먼스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고 했고 승관 역시 "미니 8집은 큰 도전이자 사활을 건 앨범"이라며 퀄리티에 자부심을 내보였다.

에스쿱스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세븐틴 이름 앞에는 쭉 좋은 수식어가 붙어왔다"며 "어떤 타이틀이 붙어도 부끄럽지 않은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발전하겠다"고 다짐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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