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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강화에…'석탄발전소 건설사' 회사채 외면

송고시간2021-06-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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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에 석탄화력발전소를 짓는 삼척블루파워의 회사채 발행이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외면을 당했다.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발행이 투자가들로부터 외면당한 것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회사채 발행은 ESG가 강화되기 이전인 2018년도에 계약이 체결돼 진행된 것으로 안다"며 "기관투자가들이 ESG에 대한 엄격해진 사회 분위기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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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석탄발전소 건설사 회사채 발행 규탄'
환경단체, '석탄발전소 건설사 회사채 발행 규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강원도 삼척에 석탄화력발전소를 짓는 삼척블루파워의 회사채 발행이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외면을 당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척블루파워는 지난 17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1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했지만, 매수 주문은 없었다.

이번에 발행하는 3년 만기 회사채는 신용등급이 네 번째로 높은 'AA-'로, 회사채 전량이 매각되지 않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번에 조달하는 1천억원은 전액 발전소 공사비로 쓰여질 예정이었으나, 매각이 되지 않으면서 주관사와 인수단이 떠안게 됐다.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발행이 투자가들로부터 외면당한 것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나이스신용평가사는 앞서 지난 15일 석탄블루파워의 장기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면서도 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석탄 발전에 비우호적인 산업환경 및 제도 변경으로 사업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환경단체들도 최근 삼척블루파워의 회사채 발행을 규탄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회사채 발행은 ESG가 강화되기 이전인 2018년도에 계약이 체결돼 진행된 것으로 안다"며 "기관투자가들이 ESG에 대한 엄격해진 사회 분위기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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