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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5월 中수입액 다시 급감…4월의 9.4% 불과

송고시간2021-06-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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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국경 통제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달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규모가 4월의 9.4%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국 세관당국인 해관총서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달 북한의 대(對)중국 수입액은 271만4천 달러(약 30억7천만원)를 기록, 4월 2천875만1천 달러(약 325억5천만원)에 비해 급감했다.

이후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을 전후해 북중 교역 재개 가능성이 제기됐던 4월에도 큰 폭으로 수입액이 늘었는데, 5월에는 다시 감소로 돌아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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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명 '서포'가 적힌 빈 화물열차칸
북한 지명 '서포'가 적힌 빈 화물열차칸

(단둥=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지난달 29일 북·중 접경 랴오닝성 단둥(丹東)의 기차역에 '서포' 등 북한 지명이 적힌 빈 화물칸이 세워져 있다. 단둥역에는 4월 이러한 종류의 화물열차 칸이 화물을 실은 채 정차해 있어 주목받은 바 있다. 2021.6.9 bscha@yna.co.kr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국경 통제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달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규모가 4월의 9.4%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국 세관당국인 해관총서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달 북한의 대(對)중국 수입액은 271만4천 달러(약 30억7천만원)를 기록, 4월 2천875만1천 달러(약 325억5천만원)에 비해 급감했다.

올해 북한의 대중국 수입은 1~2월 사실상 교역 중단 수준인 2만9천 달러(약 3천만원), 3천 달러(약 339만원)에 그쳤다가, 3월 1천297만8천 달러(약 146억9천만원)로 집계된 바 있다.

이후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을 전후해 북중 교역 재개 가능성이 제기됐던 4월에도 큰 폭으로 수입액이 늘었는데, 5월에는 다시 감소로 돌아선 것이다.

북한은 지난달 인도·영국 등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행에 따라 경계 수준을 높인 것으로 전해진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달 4일 인도의 변이 바이러스 유행을 언급하며 "악성 전염병 사태의 장기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노동신문은 지난달 25일에도 "전문가들은 인도 변이 바이러스가 매우 빠르게 전파되면서 대유행 전염병의 새로운 파동을 몰아올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면서 '방역 모범'으로 꼽히던 대만의 코로나19 유행을 거론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북한의 대중국 수출은 74만9천 달러(약 8억4천만원)로 전달의 40.53%에 그쳤고, 수출입을 합한 지난달 북중 교역총액은 346만3천 달러(약 39억2천만원)였다.

bs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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