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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말라리아 환자 발생 지난해 수준…코로나19 영향인듯

송고시간2021-06-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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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여 연간 환자 발생은 예년과 비교해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18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발생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모두 104명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비가 자주 내리면 웅덩이가 많이 생겨 매개 모기의 서식 환경이 좋아져 환자 발생에도 영향을 준다"며 "그러나 현재까지 환자 발생 추이를 보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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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올해 상반기 국내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여 연간 환자 발생은 예년과 비교해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18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발생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모두 104명이다.

채집된 말라리아 매개모기
채집된 말라리아 매개모기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상반기가 2주가량 남은 것을 고려하면 지난해 상반기 139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6명, 인천 19명, 서울 11명 등 수도권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환자 발생이 7∼8월에 가장 많은 것을 고려하면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예년과 비교해 올해 다소 줄 것으로 보인다.

2019년에는 상반기 6개월간 164명, 2018년 상반기에는 234명이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야외활동이 줄어 2017∼2019년 500명 이상이던 말라리아 환자가 385명으로 감소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잦은 비가 내려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비가 자주 내리면 웅덩이가 많이 생겨 매개 모기의 서식 환경이 좋아져 환자 발생에도 영향을 준다"며 "그러나 현재까지 환자 발생 추이를 보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감소한 데다 철저한 방역을 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발병하는 말라리아는 고열, 오한, 무기력증 등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3일 간격으로 나타나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주로 수도권에서 발병한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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