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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 선생님과 9골 차요?' 울어버린 슈퍼스타 네이마르

송고시간2021-06-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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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슈퍼스타 네이마르(29·파리 생제르맹)가 대선배인 '축구황제' 펠레와 통산 A매치 골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히는 골을 터뜨린 뒤 스스로 감동에 겨워 울어버렸다.

네이마르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주앙 아벨란제 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의 코파 아메리카 B조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추가골을 넣어 브라질의 4-0 완승을 거들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이 부문 역대 1위인 펠레(77골)와 격차는 9골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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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아메리카 페루전서 A매치 68호골 터뜨려

네이마르
네이마르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슈퍼스타 네이마르(29·파리 생제르맹)가 대선배인 '축구황제' 펠레와 통산 A매치 골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히는 골을 터뜨린 뒤 스스로 감동에 겨워 울어버렸다.

네이마르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주앙 아벨란제 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의 코파 아메리카 B조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추가골을 넣어 브라질의 4-0 완승을 거들었다.

이 득점으로 네이마르는 A매치 통산 득점을 68골로 늘렸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이 부문 역대 1위인 펠레(77골)와 격차는 9골로 줄었다.

네이마르
네이마르

[AFP=연합뉴스]

AP통신 등 외신과 현지 매체는 경기 뒤 취재진 앞에 선 네이마르가 이 기록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눈물을 보이는 등 매우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내가 브라질 축구 역사의 한 부분이 되어 간다는 건 매우 큰 영광"이라면서 "브라질 대표팀에서 뛰는 것만이 내 꿈이었다. 이렇게 많은 골을 넣게 될 줄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최근 부쩍 안 좋은 일을 많이 겪은 점도 네이마르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네이마르는 2020-2021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려 정규리그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네이마르 응원하는 펠레
네이마르 응원하는 펠레

[펠레 인스타그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에는 네이마르가 후원사이던 나이키 직원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었다. 네이마르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을 알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2년 동안 어렵고 복잡한 일들을 많이 겪어서 더 감정적인 것 같다"면서 "내 득점 기록은 대표팀에서 뛰면서 느낀 행복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마르의 골 소식을 접한 펠레는 SNS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펠레는 인스타그램에 "네이마르의 플레이를 처음 봤을 때부터 그를 응원해왔다.
그가 내 득점 기록을 넘어설 때까지 계속 응원하겠다"고 적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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