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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불려나온 현대산업개발 대표 "붕괴사고에 진심 사죄"

송고시간2021-06-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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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 지역의 재개발 시공사였던 현대산업개발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고개 숙여 사과했다.

권순호 대표이사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보고에 출석해 "불의의 사고, 않았어야 할 사고로 목숨을 잃으신 유가족분들과 희생을 당하신 분들 그리고 가족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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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재하도급 의혹엔 '침묵'

사과하는 권순호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과하는 권순호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18일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권순호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 관련 현안보고에 참석, 사과하고 있다. 2021.6.18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 지역의 재개발 시공사였던 현대산업개발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고개 숙여 사과했다.

권순호 대표이사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보고에 출석해 "불의의 사고, 않았어야 할 사고로 목숨을 잃으신 유가족분들과 희생을 당하신 분들 그리고 가족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권 대표이사는 "사고 원인에 대한 부분은 여러 기관에서 수사하고 있다"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원인 규명과는 별도로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이 일상으로 가장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상을 당하신 분들과 가족분들, 놀라셨을 광주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말을 마쳤다.

권 대표이사는 지난 10일에도 붕괴 현장을 찾아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과 유가족, 부상 치료를 받는 분들께 말할 수 없이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불법 재하도급 의혹에 대해선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선 "철거공사는 A 기업과의 계약 외에 재하도급을 준 적이 없다"고 부인했었다.

광주 철거건물 붕괴, 고개 숙인 원청 현대산업개발
광주 철거건물 붕괴, 고개 숙인 원청 현대산업개발

지난 6월 10일 오전 권순호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광주 동구 학동 철거건물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대시민 사과를 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전날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사고 발생지인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이다. 철거건물 잔해가 정류장에 멈춰 선 시내버스를 덮치면서 운전기사와 승객 등 17명이 사상을 입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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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ZAdvvqWR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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