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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박민지, 한국여자오픈도 우승 가시권(종합)

송고시간2021-06-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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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대세로 떠오른 박민지(23)가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마저 접수할 태세다.

박민지는 18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번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39년 만에 2연패의 대기록을 세운 박현경(20)이 박민지의 5승 길목에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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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7언더파 공동선두…'메이저퀸' 박현경, 4타 줄여 공동선두

박민지의 아이언샷.
박민지의 아이언샷.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대세로 떠오른 박민지(23)가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마저 접수할 태세다.

박민지는 18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박민지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다섯 번째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1라운드를 이가영(22)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마쳤던 박민지는 10번 홀(파5)에서 시작한 2라운드에서 15번 홀까지 6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쓸어 담아 단숨에 선두로 솟아올랐다.

이후 보기 2개를 곁들이고 버디 1개를 추가하고 2라운드를 마무리한 박민지는 "어제보다 러프에 더 많이 빠지고도 타수를 잃지 않아 나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올해 4승을 포함해 8승을 올렸지만,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는 박민지는 "굳이 메이저대회 우승을 목표로 삼지는 않는다. 어떤 대회든 우승하면 다 좋다"며 의욕을 보였다.

길고 억센 러프와 빠르고 굴곡이 많은 그린 등으로 1라운드에 31명에게는 언더파 스코어를 허용한 난코스에서 이틀 동안 7타를 줄인 박민지는 "드라이버를 잘 친다면 의외로 (버디) 기회가 있는 코스"라면서 "3, 4라운드에서 지키는 골프를 해서는 우승하지 못할 듯싶다. 타수를 줄이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3, 4라운드에서 지켜야 할 것은 오로지 페어웨이"라고 덧붙였다.

박현경의 드라이버 티샷.
박현경의 드라이버 티샷.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39년 만에 2연패의 대기록을 세운 박현경(20)이 박민지의 5승 길목에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했다.

박현경은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며 4타를 줄여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10번 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후반 7개 홀에서 4타를 줄이는 질주가 돋보였다.

1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차 2위로 선전했던 최예림(22)은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선두 2명에 1타 뒤진 3위(6언더파 138타)를 지켰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황유민(신성고 3년)이 데일리베스트 스코어 5언더파 67타를 몰아쳐 4위(5언더파 139타)에 오르는 깜짝 활약을 펼쳤다.

장하나(29)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3타차 공동5위(4언더파 140타)로 한발 물러섰다.

1라운드 선두 이가영(21)은 2타를 잃어 장하나와 같은 공동5위로 내려앉았다.

2라운드 11번 홀까지 4오버파로 컷 통과가 아슬아슬했던 최혜진(21)은 12∼13번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4개의 버디를 뽑아내 공동14위(이븐파 144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홍란(35)은 KLPGA투어 통산 1천 라운드를 채우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016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안시현(37)은 이날 2라운드를 끝으로 은퇴했다.

이날 14명의 선수가 기권해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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