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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컬슨, US오픈 첫날 4오버파 부진 "휴대전화 소음이…"

송고시간2021-06-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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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필 미컬슨(미국)이 메이저대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마지막 퍼즐인 US오픈 첫날 4오버파로 부진했다.

미컬슨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 남코스(파71·7천652야드)에서 열린 US오픈(총상금 1천2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만 잡고 보기 5개를 잡아 4오버파 75타를 쳤다.

관중의 휴대전화 소리에 방해를 받은 것은 아쉬움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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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이븐파·강성훈 4오버파·이경훈 5오버파

필 미컬슨
필 미컬슨

[USA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남자골프 필 미컬슨(미국)이 메이저대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마지막 퍼즐인 US오픈 첫날 4오버파로 부진했다.

미컬슨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 남코스(파71·7천652야드)에서 열린 US오픈(총상금 1천2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만 잡고 보기 5개를 잡아 4오버파 75타를 쳤다.

1970년 6월 16일생인 미컬슨은 현지 시각으로 전날 51번째 생일을 지내고 이번 대회를 출발했다.

지난달 PGA 챔피언십에서 최고령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둬 기세가 좋았다.

미컬슨은 메이저대회 중 유일하게 US오픈만 정복하지 못했다. 준우승만 6번 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미컬슨은 타이거 우즈, 벤 호건, 잭 니클라우스, 게리 플레이어, 진 사라센을 이어 역대 6번째로 모든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하지만 미컬슨은 오전 10시 기준으로 1라운드를 다 마치지 않은 선수들이 많은 가운데 클럽하우스 선두인 러셀 헨리(미국·4언더파 67타)에게 8타 차나 밀려 하위권에 그쳤다.

경기 후 미컬슨은 "페어웨이를 충분히 쳐서(안착률 57%) 기회를 만들었다. 내일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관중의 휴대전화 소리에 방해를 받은 것은 아쉬움으로 꼽았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미컬슨이 4번째 홀인 13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리려 할 때 관중 사이에서 '땡' 소리가 여러 차례 났다. 미컬슨의 샷을 동영상으로 담으려고 휴대전화 비디오를 작동한 소리였다.

13번홀에서 공을 찾는 미컬슨
13번홀에서 공을 찾는 미컬슨

[UPI=연합뉴스]

미컬슨은 샷이 그린 옆 덤불로 들어가 벌타를 받았고, 네 번째 샷은 깃대를 치고 깊은 러프에 빠졌다. 결국 미컬슨은 보기를 기록했다.

미컬슨은 관중 소음도 프로 골프의 일부라고 인정하면서도 "왜 전화기 옆의 작은 음소거 버튼을 누르지 않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불평했다.

이번 US오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하루 최대 8천명의 관중을 받는다. 미컬슨은 샌디에이고 출신이어서 고향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이날 경기는 안개 때문에 예정보다 1시간 30분 늦게 시작했다.

임성재(23)는 경기를 마치지 않았고, 김시우(26)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강성훈(34)은 미컬슨과 나란히 4오버파 75타를 쳤고, 이경훈(29)은 5오버파 76타에 그쳤다.

2017년과 2018년 US오픈 2연패를 달성한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는 2언더파 69타로 선두권에 올랐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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