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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킬러' 떠오른 한화, 3연패 사슬 끊고 꼴찌 탈출(종합)

송고시간2021-06-1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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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물리치고 사흘 만에 꼴찌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라이언 카펜터의 호투를 발판 삼아 3-2로 승리했다.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04 앞서 9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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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기 결승타' LG, 키움에 뒤집기…'이원석 만루홈런' 삼성, 두산 제압

1회 선제 홈런 날린 정은원
1회 선제 홈런 날린 정은원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하남직 김경윤 기자 =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물리치고 사흘 만에 꼴찌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라이언 카펜터의 호투를 발판 삼아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04 앞서 9위로 올라섰다.

대신 2연패를 당한 롯데는 다시 최하위로 추락했다.

한화는 또 롯데와 상대 전적에서 5승 1패를 기록, 유독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양 팀의 외국인 에이스인 카펜터와 댄 스트레일리의 선발 대결에서 한화가 초반 기선을 잡았다.

한화는 1회말 선두타자 정은원이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아치를 그려 선취점을 뽑았다.

한화는 이어 정진호가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1사 후 노시환이 우중간 2루타로 주자를 불러들여 2-0을 만들었다.

롯데는 2회말 선두타자 김민수가 가운데 펜스를 맞고 튀어나오는 3루타를 친 뒤 손아섭의 땅볼에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한화는 5회말 노수광과 정은원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후속 땅볼로 1점을 보태 3-1로 달아났다.

롯데도 끝까지 추격했다.

롯데는 7회초 김민수가 볼넷으로 나가자 손아섭이 우중간 2루타를 날려 2-3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계속된 무사 2루에서 동점을 만들지 못한 게 아쉬웠다.

한화는 카펜터가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뒤 강재민(2이닝)-정우람(1이닝) 필승조가 1점 차 승리를 끝까지 지켰다.

LG 홍창기
LG 홍창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척스카이돔에서는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4-2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키움은 선발 에릭 요키시가 LG 타선을 봉쇄하는 가운데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4회말 선두타자 이정후가 LG 선발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쳤고 1사 후 김혜성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1-0으로 앞섰다.

이어 김혜성이 2루를 훔친 뒤 송우현이 우중간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LG는 요키시가 마운드를 내려가자 반격에 나섰다.

7회초 2사 후 유강남이 중전안타, 김민성은 2루타, 이천웅은 몸 맞는 공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동점 찬스에서 타석에 나선 오지환은 2타점 우전안타를 날려 2-2를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LG는 마지막 공격에서 키움 마무리 조상우를 상대로 전세를 뒤집었다.

9회초 볼넷 2개와 오지환의 안타로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LG는 홍창기가 조상우로부터 짜릿한 2타점 좌전안타를 뽑아 4-2로 역전시켰다.

승기를 잡은 LG는 마무리 고우석이 9회말을 삼자범퇴로 매조졌다.

키움 요키시는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동료들이 도와주지 않았다.

삼성 이원석 1회 만루홈런
삼성 이원석 1회 만루홈런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5일 잠실야구장 프로야구 삼성-두산 1회초 2사 만루. 삼성 이원석이 홈런 후 더그아웃에 들어오고 있다. 2021.6.15 xyz@yna.co.kr

삼성 라이온즈는 이원석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8-6으로 제압했다.

삼성은 1회초 2사 만루에서 이원석이 두산 선발 박정수를 상대로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려 초반 기선을 잡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2루타를 친 김헌곤이 상대 실책으로 득점해 5-0을 만들었다.

두산은 2-7로 뒤진 6회말 2사 2, 3루에서 호세 페르난데스가 좌전안타를 날려 4-7로 추격했다.

삼성은 8회초 김동엽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으나 두산은 8회말 다시 페르난데스가 2점 홈런을 날려 6-8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삼성은 9회말 오승환을 투입해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구원 1위 오승환은 시즌 20세이브(2패)째를 달성했다.

삼성과 LG는 이날 승리로 1위 kt wiz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0.006 뒤진 공동 2위가 됐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SSG 랜더스-KIA 타이거즈(광주), kt wiz-NC 다이노스(창원)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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