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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코로나 신규확진 1천400명대…도쿄 긴급사태 해제 17일 결정

송고시간2021-06-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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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

15일 NHK 방송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도쿄 337명을 포함해 총 1천418명(오후 8시 기준)으로 집계됐다.

일본 정부는 오는 17일 최근의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 등을 근거로 도쿄도(都) 등 10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지역의 긴급사태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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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

15일 NHK 방송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도쿄 337명을 포함해 총 1천418명(오후 8시 기준)으로 집계됐다.

화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3월 16일(1천132명)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이날까지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77만8천269명, 사망자는 1만4천217명으로 늘었다.

(도쿄 AP=연합뉴스) 일본항공(JAL) 직원들이 14일 하네다국제공항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직장 접종장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도쿄 AP=연합뉴스) 일본항공(JAL) 직원들이 14일 하네다국제공항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직장 접종장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7일 최근의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 등을 근거로 도쿄도(都) 등 10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지역의 긴급사태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4월 25일 발효된 이번 긴급사태는 지역별 연장 절차 등을 거쳐 오는 20일까지 시한으로 선포돼 있다.

도쿄와 오사카 등 일부 광역지역에선 긴급사태에 준하는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로 전환해 음식점에서의 주류 제공 제한 등 일부 감염 억제 대책을 계속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2차 긴급사태를 전면 해제한 뒤 신규 확진자가 급증세로 돌아서면서 한 달여 만에 도쿄 등을 중심으로 3차 긴급사태를 발효해야 했던 실책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일본 정부는 특히 이번 긴급사태 해제 후에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할 경우 오는 7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오키나와현은 아예 긴급사태를 2주가량 연장해 달라고 중앙정부에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오사카 대규모 접종센터.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오사카 대규모 접종센터.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편 일본 정부는 자위대가 도쿄와 오사카에서 운영하는 대규모 백신 접종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연령층을 오는 17일부터 65세 이상에서 64세 이하로 확대, 연령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이에 따라 거주지 지자체가 발급한 접종권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연령과 관계없이 이곳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시가(滋賀)현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의료종사자와 노인 등 총 30명이 접종 후에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시가현 당국은 이들 중 5명은 2차 접종까지 받았다며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park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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