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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일본 납치문제, 완전무결하게 해결…스가 집권연장 수법"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일본, 납치문제 들먹이며 구걸외교"

북한-일본(PG)
북한-일본(PG)

[제작 이태호, 최자윤] 사진합성,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북한 외무성은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납북 문제를 거론하는 것을 두고 '세상을 기만하는 허황된 납치소동'이라며 반발했다.

외무성은 15일 홈페이지에 리병덕 일본연구소 연구원 명의로 게시한 글에서 "명백히 하건대 납치 문제는 우리의 성의와 노력에 의하여 이미 되돌려 세울 수 없이 완전무결하게 해결되었다"라고 밝혔다.

리 연구원은 일본이 오는 29일 유엔주재 각국 대표부와 납치 문제 관련 화상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을 언급하며 "납치 문제를 대내외적으로 여기저기 구차스럽게 들고 다니며 구걸 외교, 청탁외교를 일삼(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조선인강제납치연행, 조선인 학살, 일본군성노예살이강요 등 천인공노할 특대형 반인륜 범죄를 어떻게 하나 은폐해보려는데 그 흉심이 있다"고 비판했다.

리 연구원은 "또한 여기에는 스가 내각의 집권 연장을 위한 정략적 타산도 깔려있다"면서 "선임자인 아베가 납치 문제를 장기집권에 써먹은 수법을 그대로 재현하여 세계적인 악성전염병사태와 그로 인한 경제침체로 초래된 정권 위기를 모면해보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간교한 속심을 가려보지 못하고 맞장구를 치는 나라들도 이번 놀음으로 초래될 부정적 후과에 대해 숙고하고 자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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