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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안철수 내일 만난다…합당 논의 탄력받나

송고시간2021-06-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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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는 16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만난다.

상견례를 겸한 예방 자리이기는 하지만,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맞물려 미뤄뒀던 양당의 통합 논의가 본격적으로 재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양당 대표는 지난 주말 노원구 상계동의 한 카페에서 한 차례 만난 바 있지만, 당시에는 합당에 대한 구체적 논의까지는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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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직 최고위원 비워둔 국힘…安 "지분 요구 않을 것"

"2번 타야 정권교체" "노선이 2번뿐인가" 장외 신경전도

(왼쪽부터) 이준석-안철수
(왼쪽부터) 이준석-안철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는 16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만난다.

상견례를 겸한 예방 자리이기는 하지만,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맞물려 미뤄뒀던 양당의 통합 논의가 본격적으로 재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양당 대표는 지난 주말 노원구 상계동의 한 카페에서 한 차례 만난 바 있지만, 당시에는 합당에 대한 구체적 논의까지는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15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당과의 합당 논의와 관련해 "지명직 최고위원은 합당 절차를 위해 비워 놓는 게 유리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합당했을 때 국민의당 출신 인사에게 지명직 최고위원을 배려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안 대표도 이날 합당 관련 입장문에서 "국민의당은 지분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대 당 통합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더 많이 기득권을 내려놓는 희생과 헌신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기에 대한 경례하는 이준석 대표
국기에 대한 경례하는 이준석 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가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 toadboy@yna.co.kr

양당은 합당 논의를 위한 실무조직 구성도 준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안 대표와 논의 결과에 따라 합당 실무 논의를 진행할 수임기구를 구성할 계획이다. 앞서 당대표 권한대행으로서 합당 논의를 주도했던 주호영 의원에게 수임기구를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의당도 실무협상단 구성을 마무리한 상태다. 권은희 원내대표가 단장을 맡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양당의 신경전에도 다시 불이 붙었다.

이 대표는 SNS에서 "야권 단일후보는 기호 2번을 달고 선거에 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 야권 통합의 빅텐트를 치겠다는 기존 의지를 재확인한 발언이다.

이어 "당 밖에 계신 분이 야권 단일후보가 된다 해도, 그 전부터 최소 6개월 정도는 당원과 호흡하고 뛸 시간이 필요하다, 사견으로는 그 시점이 8월 말 정도"라며 대선후보 경선의 '정시출발론'을 다시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즉각 발끈했다. 통합 논의를 앞둔 상황에서 이 대표가 '기호 4번' 국민의당을 무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태규 사무총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권교체의 버스 노선이 꼭 2번만 있는 것은 아니다. 2번이 아닌 다른 노선버스도 있을 수 있다, 기차도 있다"며 이 대표가 국민의힘을 통합의 중심으로 기정사실화한 데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20대 벤처기업가에서 당 대표로 변신한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
20대 벤처기업가에서 당 대표로 변신한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새 대표에 36세의 이준석 후보가 선출됐다. 헌정사에서 집권여당 또는 제1야당이 30대를 간판에 내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6년 4월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당시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가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열린 노원병 후보 TV간담회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마주치고 있다. 2021.6.11 [연합뉴스 자료사진] jeong@yna.co.kr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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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6X_UV06k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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