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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립대총장 "위기극복 위해 지원책 필요·경쟁력 키워야"

송고시간2021-06-1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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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생 감소로 위기를 겪는 부산지역 사립대 총장들이 부산시에 산학협력 등 제도적 지원과 함께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지역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사립대학 총장 간담회가 열렸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산학협력을 위해서는 지역 산업이 먼저 활성화돼야 하는데 부산시의 행정적인 이니셔티브가 중요하다"며 "부산시가 최고가 될 수 있는 산업을 집중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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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간담회 개최…박형준 시장 "자구 혁신 노력" 주문

부산 사립대 총장 간담회
부산 사립대 총장 간담회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5일 오전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부산 사립대 총장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2021.6.15 kangdcc@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입학생 감소로 위기를 겪는 부산지역 사립대 총장들이 부산시에 산학협력 등 제도적 지원과 함께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지역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사립대학 총장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지역 사립대 총장·부총장,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부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김충석 신라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입학생 정원을 300명 줄인 상태"라며 "정원감소로 대학 유휴 건물이 생겼는데 수익용 등으로 변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산학협력을 위해서는 지역 산업이 먼저 활성화돼야 하는데 부산시의 행정적인 이니셔티브가 중요하다"며 "부산시가 최고가 될 수 있는 산업을 집중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범종 인제대 총장과 김홍구 부산외대 총장은 부산시의 산학협력 정책이 이공계 중심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부산에 타 지역 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경주, 포항지역 고등학생은 보통 대구나 수도권으로 진학하는데 부산에 기숙사를 짓고 통학버스를 만들어 부산지역 대학으로 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철범 경성대 학무부총장은 부산 대학생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기존과 다른 교육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부총장은 "지역 현안 해결 수업이나 각 대학이 가진 장점을 활용해 융합 전공을 만들어 필요한 교수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학생의 능력치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산 사립대 총장 간담회
부산 사립대 총장 간담회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5일 오전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부산 사립대 총장 간담회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6.15 kangdcc@yna.co.kr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고용승계를 보장하는 형식으로 대학 간 인수·합병도 각오해 대학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내년 대선에서 지역대학 위기 극복 방안을 이슈화하는 등 정치적인 노력을 하고 대학 발목을 잡는 규제도 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업 유치 과정에서 지역에 인재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는데 대학이 스스로 혁신하도록 총장이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말했다.

산학협력추진단 태스크포스를 구성한 부산시는 28일 국립대 총장들도 만난 뒤 지역 대학 위기 극복 안건을 다음 달 1일 부산시 비상경제대책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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