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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장마 앞두고 재해대응지휘부 구성…"중앙·지방 간부 망라"

지난해 폭우에 침수된 도로 달리는 북한 수해지역 지원 트럭
지난해 폭우에 침수된 도로 달리는 북한 수해지역 지원 트럭

(서울=연합뉴스) 사진은 지난해 8월 은파군 대청리 지원물자를 싣고 폭우로 침수된 도로를 달리는 트럭. [연합뉴스 자료사진·조선중앙TV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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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북한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핵심간부를 중심으로 수해 대응을 지휘할 조직을 만들었다.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15일 "국가비상재해위원회에서는 (…) 중앙과 지방의 책임 일군(핵심 간부)들을 망라하는 중앙 비상재해 위기대응 지휘조와 각급 비상재해 위기대응 지휘조를 조직(했다)"고 보도했다.

이 지휘조는 폭우와 태풍 등 기상 정보를 종합 분석해 각 지역에 대처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피해 발생 시 인력과 복구 자재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는 "국가의 통일적인 지휘"를 강조하며 "재해 발생 시 장악·지휘의 신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다중통신 연락체계를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구조대와 치료대 등 인력을 긴급히 출동시킬 사전 준비와 함께 비상 구호 물품과 복구용 기자재 확보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북한은 지난해에도 6월 중순께 국가비상재해위원회 주도로 여러 부문을 망라하는 '중앙 큰물(홍수) 피해방지 연합지휘부'를 구성하고, 도·시·군 인민위원회에도 재해방지 부서를 조직한 바 있다.

그런데도 지난해 유례없이 긴 장마와 잇단 태풍으로 막대한 수해가 발생하자 올해는 핵심 간부들을 총망라하는 지휘부를 미리 만들어 체계적인 지시를 내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난해 폭우로 다리 밑까지 차오른 대동강
지난해 폭우로 다리 밑까지 차오른 대동강

(서울=연합뉴스) 사진은 지난해 8월 폭우로 대동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평양 주체사상탑 인근 다리 바로 밑까지 물이 차오른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조선중앙TV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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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북한은 부문별로 수해 예방 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농업 부문에서는 하천을 정리하고 제방과 수문, 배수갑문 등을 보수하고 있으며 홍수 피해를 보기 전에 수확할 수 있도록 이삭이 여무는 시기를 당기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화학공업 부문에서는 소금생산기지의 방파제와 방조제를 보강하는가 하면 금속·석탄·채취 부문에서는 막장 배수 능력을 향상하고 있다. 전력 부문에서는 송·변전 설비를 보수하고 화력발전소 저탄장에는 비를 막는 시설을 보강했다.

이외에도 하천 바닥 파기와 주택 및 공공건물 보수, 하수망·우수망 정리를 진행 중이라고 매체는 밝혔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rXROLP91yOA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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