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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푸틴 정상회담 앞둔 러시아 "미국과 죄수교환 준비돼"

송고시간2021-06-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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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러시아의 외교당국자가 자국에 수감 중인 미국인 죄수들을 미국에 인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15일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현지 일간인 '이즈베스티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이 유럽평의회의 범죄인 인도 조약을 적용하는 것에 동의한다면, 우리는 상호 간에 서로의 시민들을 인도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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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랴브코프 외무차관 "간첩 혐의 실형받은 윌런은 제외"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러시아의 외교당국자가 자국에 수감 중인 미국인 죄수들을 미국에 인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첫 정상회담 앞둔 바이든·푸틴 대통령
첫 정상회담 앞둔 바이든·푸틴 대통령

[AFP=연합뉴스]

15일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현지 일간인 '이즈베스티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랴브코프 외무차관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에서 엄청난 형량을 받고 수감 중인 동포들의 상황을 지금 바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유럽평의회의 범죄인 인도 조약을 적용하는 것에 동의한다면, 우리는 상호 간에 서로의 시민들을 인도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

[타스=연합뉴스]

억류자 석방 문제는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서 의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푸틴 대통령도 미 NBC방송 인터뷰에서 해당 논의에 열려있음을 시사했다.

랴브코프 외무차관은 다만 자국에서 간첩 혐의로 16년형을 선고받은 폴 윌런의 경우 맞교환 대상으로 고려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미국 해병 출신의 윌런은 2018년 12월 러시아 여성을 아내로 맞은 이라크 파병 해병대 동료의 결혼식에 참석하러 모스크바를 방문했다가 현지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에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

러시아에서 음주 상태로 경찰을 위협한 혐의로 지난해 9년 형을 선고받은 또 다른 미국인 트레버 리드의 부모는 최근 성명을 내 아들의 석방을 호소하기도 했다.

랴브코프는 죄수 맞교환 문제에 대해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미국인들이 우리(러시아)가 옹호하고 추진하는 입장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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