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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에어부산 주식매매정지 조속히 해제해야"

송고시간2021-06-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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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주식거래 정지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에어부산의 주식매매정지를 조속히 해제해 줄 것을 건의했다.

부산상의는 건의문에서 "에어부산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횡령 배임 혐의였지만 박 전 회장이 이미 대주주 지위를 상실했고, 에어부산이 산업은행으로부터 경영 전반에 대한 관리를 받고 있기 때문에 경영투명성과 지배구조에 대한 문제는 해소됐다"고 주장했다.

부산상의는 "한국거래소가 항공업계 전반의 경영여건 변화를 고려하지 않고 자본잠식을 이유로 에어부산에 대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이어간다면 앞으로 예정된 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에 악영향은 물론이며 다른 LCC와 형평성에 있어서도 논란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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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에어부산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주식거래 정지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에어부산의 주식매매정지를 조속히 해제해 줄 것을 건의했다.

부산상의는 건의문에서 "에어부산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횡령 배임 혐의였지만 박 전 회장이 이미 대주주 지위를 상실했고, 에어부산이 산업은행으로부터 경영 전반에 대한 관리를 받고 있기 때문에 경영투명성과 지배구조에 대한 문제는 해소됐다"고 주장했다.

자본잠식 등 재무구조와 관련해 부산상의는 "다른 저비용항공사와 마찬가지로 국제선 셧다운으로 매출 급감과 자본잠식이 진행돼 왔지만 최근 백신 접종률 급증 등 대외 여건의 호전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있어 영업의 계속성에도 문제가 없다"고 지적했다.

부산상의는 "한국거래소가 항공업계 전반의 경영여건 변화를 고려하지 않고 자본잠식을 이유로 에어부산에 대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이어간다면 앞으로 예정된 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에 악영향은 물론이며 다른 LCC와 형평성에 있어서도 논란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거래소는 지난달 26일 계열사 부당 지원 등의 혐의를 받는 박 전 회장의 구속 기소로 에어부산 등의 주식 거래를 중단한 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오는 17일로 예정된 심사에서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되거나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경우 거래 정지 기간은 늘어난다.

에어부산은 부산시 3.1%를 포함해 지역 상공계가 1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재무구조 개선을 해서는 유상증자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거래정지 상태에서 제3자 배정방식으로 이뤄질 경우 시와 상공계의 지분율이 감소할 수 있고, 이 경우 LCC 통합과 통합 LCC 본사 유치 등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며 거래 재개 이후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지역 상공계는 요구하고 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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