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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이 벼슬이냐" 막말 교사 "자격증 박탈하라" 국민청원

송고시간2021-06-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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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함장이었던 최원일 예비역 대령에게 욕설과 막말을 한 서울 휘문고 교사 A씨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자신이 고교생을 키우는 엄마라고 밝힌 청원자는 "A교사는 휘문고에서의 파면뿐 아니라 영원히 교단에 설 수 없어야 하는 사람"이라며 "한창 공부하고 뛰어노는 청소년에게 저런 입의 소유자가 교사랍시고 수업을 한다는 것이 소름 끼치는 일이고 망국의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A교사는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 전 함장을 향해 "천안함이 폭침이라 '치면' 파직에 귀양을 갔어야 할 함장이란 XX"라고 욕설을 하며 "천안함이 무슨 벼슬이냐"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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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일 전 함장 해당 교사 고소…학교, 담임 업무서 배제

'휘문고 정모교사 파면하고, 천안함 망언 방지법 제정하라'
'휘문고 정모교사 파면하고, 천안함 망언 방지법 제정하라'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자유민주통일교육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4일 서울 강남구 휘문고등학교 앞에서 휘문고 정 모 교사 즉각 파면 및 천안함 망언방지법 제정을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6.14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천안함 함장이었던 최원일 예비역 대령에게 욕설과 막말을 한 서울 휘문고 교사 A씨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최 전 함장에게 욕을 한 "휘문고 A교사의 교사자격증 박탈을 청원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이 고교생을 키우는 엄마라고 밝힌 청원자는 "A교사는 휘문고에서의 파면뿐 아니라 영원히 교단에 설 수 없어야 하는 사람"이라며 "한창 공부하고 뛰어노는 청소년에게 저런 입의 소유자가 교사랍시고 수업을 한다는 것이 소름 끼치는 일이고 망국의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이 청원에는 현재 5천100명 넘게 동의했다.

서울시교육청 청원게시판에도 "세월호와 비교하며 천안함 순직 용사들을 비하하고 천안함 함장님을 모욕하고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SNS에 게재해 물의를 일으킨 휘문고 A 교사에 대한 파면을 요구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A교사는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 전 함장을 향해 "천안함이 폭침이라 '치면' 파직에 귀양을 갔어야 할 함장이란 XX"라고 욕설을 하며 "천안함이 무슨 벼슬이냐"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논란이 되자 글을 삭제하고 2차례 사과문을 게시했다.

최 전 함장은 14일 오전 A교사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학교는 A교사를 담임 업무에서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A교사가 맡고 있던 반의 "담임이 바뀐다"라고 밝혔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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