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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전망대] '버티기 신공' SSG, 이젠 욕심이 생긴다

송고시간2021-06-14 10:55

SSG, 이번 주 최하위권인 KIA, 한화와 원정 7연전

롯데-한화 '꼴찌만은 안된다'

승리 하이파이브하는 SSG 선수단
승리 하이파이브하는 SSG 선수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아티 르위키, 박종훈, 문승원 없이 또 한 주를 맞는다.

최근 SSG는 르위키를 시작으로 박종훈, 문승원까지 선발 투수 3명이 차례로 쓰러졌다.

비상 체제로 전환한 뒤 처음으로 맞은 지난주, SSG는 우려와는 다르게 2승 3패로 비교적 선전했다.

선발 로테이션의 남은 두 축인 윌머 폰트와 오원석이 제 몫을 해줬고, 대체 선발 등판한 조영우도 3이닝까지는 흠잡을 데 없었다.

불펜진에선 장지훈과 김택형이 기대 이상의 투구를 펼쳤다. 돌아온 박민호의 건재를 확인한 것도 수확이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다행스럽게도 이번 주(15∼20일) 일정이 험난하지만은 않다.

SSG는 이번 주 8위 KIA 타이거즈, 10위 한화 이글스와 차례로 격돌한다.

더블헤더까지 낀 원정 7연전 강행군이지만, 선발진이 붕괴한 상황에서 잘 나가는 상위권 팀들과 만나지 않는 게 SSG로서는 큰 다행이다.

대체 선발이 어느 정도 버텨주고 불펜진까지 힘을 낸다면 최하위권 팀들과 연속으로 만나는 이번 주에 의외의 성적도 가능하다.

르위키를 대체할 SSG의 새 외국인 투수 샘 가빌리오는 12일 입국해 2주 자가격리 일정에 들어갔다.

가빌리오에 이어 SSG 유니폼을 입은 신재영도 13일 LG 트윈스 2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무실점 투구로 첫 테스트를 무난하게 치렀다.

가빌리오와 신재영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1군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SSG가 이번 주에도 선전을 이어간다면 두 투수가 돌아올 경우 순위 싸움에서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리그 4위인 SSG는 올 시즌 KIA, 한화를 상대로 각각 4승 1패, 5승 1패로 대단히 강했다.

손아섭, 끝내기 안타
손아섭, 끝내기 안타

지난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KBO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9말 2사 3루 롯데 손아섭이 끝내기 안타를 날린 뒤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상승세인 롯데 자이언츠는 대전에서 최하위 한화와 외나무다리 대결을 벌인다.

현재 9위인 롯데와 10위인 한화의 승차는 1경기에 불과하다.

더블헤더를 낀 이번 4연전에서 두 팀은 꼴찌의 수모에서 벗어나기 위해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는 지난주 팀 타율이 무려 0.353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정훈(0.591), 김민수(0.500), 전준우(0.500), 추재현(0.409) 등 4명이 4할 이상의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주 한화의 팀 타율 0.235와는 1할 이상 차이가 난다.

화력 대결에서는 롯데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롯데는 일요일(12일) 더블헤더를 치른 탓에 선발 등판 일정이 다소 꼬였다.

마무리 김원중의 난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불안 요소다.

최근 3연패에 빠진 한화는 롯데와의 4연전 첫판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하느냐가 이번 시리즈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첫판에선 롯데 댄 스트레일리, 한화 라이언 카펜터의 에이스 맞대결이 점쳐진다.

◇ 프로야구 주간 일정(15∼20일)

구장 15∼17일 18∼20일
잠실 삼성-두산 KIA-LG
고척 LG-키움
인천
수원 두산-kt(19일 더블헤더)
대전 롯데-한화(16일 더블헤더) SSG-한화
광주 SSG-KIA(16일 더블헤더)
대구
창원 kt-NC 키움-NC
사직 삼성-롯데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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