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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프리스 결승골' 네덜란드, 난타전 끝 우크라이나에 3-2 신승

송고시간2021-06-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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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후반전에만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본선 첫 경기에서 우크라이나를 꺾었다.

네덜란드는 1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라위프 아레나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유로 2020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조르지니오 베이날둠과 바우트 베호르스트, 덴절 둠프리스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승점 3을 쌓은 네덜란드(골 득실 +1)는 오스트리아(승점 3·골 득실 +2)에 이어 C조 2위에, 우크라이나는 3위(승점 0·골 득실 -1)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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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군단' 네덜란드, 7년 만에 메이저 대회 본선 승리

오스트리아는 북마케도니아 3-1로 제압…유로 본선 사상 첫 승

기뻐하는 네덜란드 선수들
기뻐하는 네덜란드 선수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후반전에만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본선 첫 경기에서 우크라이나를 꺾었다.

네덜란드는 1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라위프 아레나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유로 2020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조르지니오 베이날둠과 바우트 베호르스트, 덴절 둠프리스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3을 쌓은 네덜란드(골 득실 +1)는 오스트리아(승점 3·골 득실 +2)에 이어 C조 2위에, 우크라이나는 3위(승점 0·골 득실 -1)에 자리했다.

전반에는 양 팀 모두 골문을 열지 못했다.

네덜란드가 전반에만 슈팅 10개를 시도하며 공격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경기 시작 2분 만에 멤피스 데파이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찬 슛이 상대 골키퍼 헤르오히 부샨의 선방에 막히는 등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전반 39분에는 베이날둠의 발리슛이 부샨에게 막혔고 뒤이어 둠프리스의 헤딩슛은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네덜란드는 후반 들어 먼저 골 맛을 봤다.

후반 7분 둠프리스가 오른쪽에서 찬 크로스를 부샨이 쳐 냈지만, 베이날둠이 그대로 달려들며 왼발로 마무리했다.

포효하는 둠프리스
포효하는 둠프리스

[EPA=연합뉴스]

6분 뒤에는 네덜란드의 추가 골이 나왔다.

이번에도 둠프리스가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했고, 이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가 걷어내려던 공이 베호르스트에게 향했다. 베호르스트가 이를 오른발로 차 넣으면서 단숨에 점수는 2-0이 됐다.

그러자 우크라이나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30분 안드리 야르몰렌코가 페널티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리고 만회 골이 나온 지 4분 만에 로만 야렘추크의 동점 골까지 터져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잡은 승점 3을 놓칠 뻔했던 네덜란드는 후반 40분 나단 아케의 크로스를 둠프리스가 헤딩 결승 골로 연결해 승리를 매조졌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유로 대회 역사상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친 뒤 후반에만 5골을 주고받은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네덜란드는 이날 2014년 7월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브라질과 3∼4위전에서 3-0으로 이긴 이후 약 7년 만에 메이저 대회 본선에서 승리를 따냈다.

그레고리치의 결승골을 축하하는 오스트리아 선수들
그레고리치의 결승골을 축하하는 오스트리아 선수들

[AP=연합뉴스]

같은 조의 오스트리아는 북마케도니아를 3-1로 제압하고 유로 본선에서 사상 첫 승리를 기록했다.

오스트리아는 전반 18분 슈테판 라이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번 대회 '최약체'인 북마케도니아도 쉽게 당하지만은 않았다.

10분 뒤 '캡틴' 고란 판데프가 오스트리아의 수비 실수를 틈타 동점 골을 뽑아냈다.

이 골은 사상 처음으로 유로 본선에 진출한 북마케도니아의 대회 첫 득점이며, 37세 321일의 나이에 골을 기록한 판데프는 유로 사상 두 번째 최고령 득점자가 됐다. 이 부문 1위는 이비차 바스티치(38세257일·오스트리아)다.

그러나 후반 들어 오스트리아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33분 다비드 알라바의 크로스를 미하엘 그레고리치가 오른발로 툭 차 넣으며 결승 골을 터트렸고, 후반 44분에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쐐기 골로 두 골 차 승리를 완성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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